본문 바로가기

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황교안 법무부 장관 지명인, 프로필은?

 

20130213 / 정치이야기 / 황교안 법무부 장관 지명인, 프로필은?

 

박근혜 정부의 법무부 장관으로 황교안 전 부산고검장이 내정되었습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 내정자는,

1957년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등학교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변호사이기도 합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 내정자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제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대검 공안1‧3과장,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장,

서울지검 공안2부장, 성남지청장,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2차장검사, 대검찰청 공안1과 과장과 부산고등검찰철 검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5년 서울중앙지검 2차장 시절에는,

국정원과 안기부의 불법도청 사건을 진두지휘해 당시 불법도청을 지시하거나 묵인한 혐의로

임동원과 신건을 나란히 구속시키는 뚝심을 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 내정자

원칙을 중시하고 꼼꼼하면서도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한다는 평가로,

합리적 리더쉽을 갖추고 공안 업무에 정통공안통으로 꼽혔지만,

 

참여정부 당시, 서울중앙지검 2차장에서 검사장으로 바로 승진하지 못해서

공안검사로 불이익을 받은 것 아니냐는 공안 홀대 논란이 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기수 문화(!)가 있는 검찰에서 한상대 검찰총장이 취임하면서,

부산고검장을 마지막으로 검찰에 사직 의사를 밝혀 변호사로 활동했고,

 

 

신학대를 다니며 교회 전도사를 지내기도 한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지며,

법조계 기독교 모임인 애중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한편으로,

 

종교와 법을 융합한 종교활동과 분쟁의 법률지식이라는 책을 집필해,

종교법 분야 지식도 해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황교안 법무부 장관 내정자는 취미로 색소폰 연주를 즐기며,

검사 재직 당시, 자신의 연주가 담긴 CD앨범을 내기도 했다고 하는데,

 

황교안 법무부 장관 내정자는 이같은 경험들을 토대로,

대외적으로는 다소 삭막할 수 있는 법 분야에 여유와 정이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도,

 

지금까지와는 달리(!) 법무부가 정치와 거리를 두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올바른 활동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법무부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