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프로필은?

 

20130213 / 정치이야기 /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프로필은?

 

박근혜 정부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유진룡 카톨릭대 한류대학원장이 내정되었습니다.

 

참고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출범한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내부 출신 인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장관으로 내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인천 출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한양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는,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1979년 문화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문화부 국제교류과장, 국립국어연구원 어문자료연구부장, 문화관광부 공보관,

문화산업국장, 기획관리실장, 정책홍보 관리실장 등 줄곧 문화부에 몸담아왔고,

 

참여정부 시절에는 문화부 차관을 역임해 문화통(!)으로 불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저서로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이해와 예술경제란 무엇인가가 있다고 합니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이같은 경력으로 인해서 문화행정에 능통한 정통 관료 출신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으로 일에는 원칙을 중시하며,

업무 추진과정에서 의견을 중시하며 추진력과 조정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문화산업국장 당시에는 디지털 시대에 대비해 문화산업진흥기본법을 전면 개정했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한국방송영상진흥원의 설립을 주도하는 등

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는,

지난 2006년 문화부 차관시절에 소속기관인 아리랑TV 임원인사 청탁을 거부했고,

이백만 홍보수석을 당사자로 거명하며 6개월만에 차관직에서 경질되어 파문이 일기도 했고,

 

그 과정에서 양정철 전 홍보기획비서관과 정면으로 부딪치며,

양 전 비서관이 간접적으로, 배를 째 달라는 말씀이죠라는 말까지 하며 알력을 드러냈고,

그 결과, 차관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06년에는 사행성 게임인 바다이야기의 게임 허가에 반대했으나 게임이 도입된 후,

경품용 상품권 도입 당시 실무를 맡아 출국금지 조치를 당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로인해서 공무원은 영혼이 없다는 이야기로까지 비화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지며,

 

그 후에도 당시 정부에서 유진룡 전 차관을 홍보수석으로 영입을 하려고 했을 때도,

문화관광부 차관을 지낸 경력으로 행정을 해오던 사람이라 정무적 판단이 중요한 홍보수석에 맞지 않고,

과거의 마찰로 인해 홍보수석직을 거절해, 인사 발표가 늦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서 한류 열풍이 주춤한 상황이고,

해외 관광객들은 쇼핑부문 외에 우리나라에 볼거리가 없다고 지적하는 상황으로 알려지는데,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는 그동안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문화산업의 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문화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소신있는 행보로 다양한 정책들을 만들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