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시장이론, 레몬마켓 vs 피치마켓레몬시장이론, 레몬마켓 vs 피치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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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0 / 경제용어 / 레몬시장이론, 레못마켓 vs 피치마켓

 

여러분들은 레몬하면 어떤 생각을 떠올리세요~?

벌써부터 입안이 시큼해지면서, 침이 고이기 시작하시나요~?ㅎ

 

요리의 부재료로 상큼한 맛을 내기위해 사용하기도하지만,

그 자체로는 너무나 신 맛 때문에 인상이 찌푸려지기도 하는데요.

 

이런 레몬의 특성을 잘 살려 만들어진 것이,

1970년 애컬로프(Akerloff)가 레몬시장 이론(Market for Lemons) 논문에서 사용한 이론입니다.

 

 

인도 히말라야가 원산지인 레몬이 서양에 처음 들어왔들 때,

오렌지보다 쓰고 신맛이 강해서, 맛없는 과일로 인식되어 알려진 것이

이러한 이름이 붙여진 유래가 되었습니다.

 

애컬로프는 중고차 시장을 예로 들면서,

중고차 판매자는 구매자에 비해서 차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가지고 있기때문에,

일반적으로 구매자는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속아서 구매할 가능성을 우려해 싼값을 지불하려하지만,

 

자신의 차가 결점이 많다면, 정해진 중고차 시장가격에 만족스러움을 느끼며 판매하려하고,

질이 좋은 중고차 판매자는 평균적으로 정해진 중구차 시장가격이 만족스럽지 않기때문에

차를 시장에 내놓지않는 결과가 초래되어서,

 

결과적으로 시장에는 질이 좋지 않은 차가 상대적으로 많아져

선량한 구매자는 품질이 좋은 상품보다는 역으로, 품질이 낮은 자동차를 선택할 가능성이 많아지게되고,

이처럼 불량품이 많아지면, 결과적으로 소비자도 외면하는 시장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질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저급한 재화나 서비스가 거래되는 시장,

이것이 바로, 역선택(adverse selection) 이론인 레몬시장이론이며,

이러한 시장을 레몬시장, 레몬마켓(Lemon Market)라고 부릅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정말 싼값에 혹해서 구매하려다가,

막상 써보고는 후회하게 되는 경험이라고도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

그렇지만, 또 반복하게되는 싼 가격의 아이러니..!ㅎ

 

 

중고차시장 외에, 보험의 경우에도 이러한 사례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경우인데,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없기때문에 평균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보험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은 혹시모를 위험에 대비해 가입하긴하지만,

대체적으로 위험에 노출된 사람인 경우가 많기때문에 제시된 가격에 만족해 가입하지만,

 

상대적으로 안전한 사람들은 오히려 책정된 보험료가 기대보다 높다고 생각하고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려는 속성이 생기기때문에,

 

가입자의 대다수가 위험 노출도가 높은 사람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또 다른 레몬마켓의 예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계 신용대출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예가 적용될 수 있는데,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과 대출을 하는 은행과의 정보력의 차이로 인해서

일반적으로 위험도를 고려해 높은 이자를 책정하게되고,

이로인해서 레몬마켓이 형성될 가능성이 생기는 것입니다.

 

 

종합하면, 겉기에는 멀쩡한 것처럼 보이고, 가지고 싶은 생각을 가지게하지만,

판매자와 구매자간의 정보격차로 인해서 만족스럽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되는 경우인데,

우리의 옛 말에 있는 빛 좋은 개살구 가 여기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반대의 경우가 피치마켓(Peach Market)인데,

담홍색으로 발그스레하고, 약간 신맛도 있을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단맛에 풍미를 더하는 달콤한 향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과일에서 유래된 것으로,

가격에 비해서 고품질의 상품이나 우량의 재화, 서비스가 거래되는 시장을 말합니다.

 

 

레몬마켓을 피치마켓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보의 불균형을 없애는 노력이 필요한데,

사람들의 입소문이나 평판을 통해서 좋은 상품이 선호되도록 유도할 수도 있고,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시행하는 품질보증제도를 시행하는 방법도 좋은 노력일 수 있습니다.

 

보험회사의 경우,

가입자를 대상으로 신체검사를 요구하거나

통계적으로 사고가 날 확률을 조사해서, 연령대나 그룹별로 차등해서 보험료를 설정하는 것,

그리고 허위로 관련 사실을 이야기하게되면 법적으로 책임을 묻고, 계약을 해지하는 것도

피치마켓을 형성하려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노력과 성의, 제도를 통해서 레몬마켓도 피치마켓으로 바꿀 수 있는 만큼,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힘을 모아, 건전한 시장을 형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