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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이야기/미국의 이야기

내조의 여왕, 미셸 오바마 명연설 원문과 동영상

 

20120906 / 2012년 미국대선 / 내조의 여왕, 미셸 오바마 명연설 원문과 동영상

 

오바마는 연설의 달인으로 정평이 나 있지만,

그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는 백악관 방문객들에게 포토타임을 함께 가지는 등

다양하고도 친근한 행보로 칭찬을 받아왔지만, 연설에 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고,

 

최근 공화당의 롬니 부인의 롬니에 대한 찬조 연설이 호평을 받은 상황이라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미셸 오바마는 퍼스트레이디로

2012년 미국대선을 준비하며,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자로 나서서는,

 

"첫 데이트때 남편이 끌고 온 차는 너무 낡아서 문짝에서 녹이 떨어질 정도였죠.

남편에게 가장 소중한 재산은 쓰레기 수집 용기에서 찾아낸 커피 테이블이었고,

단 하나 있던 정장구두는 한 치수 작은 것이었습니다."라며,

롬니를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간접적으로 비판하며, 인간 오바마의 친근함 나타냈고,

 

"남편은 자신이 직접 성취했기때문에 아메리칸 드림이 뭔지 압니다.

그는, 이 나라의 모든 사람들, 그들이 어디에서 왔건, 어떻게 생겼건,

누구를 사랑하건 똑같은 기회가 주어지길 바랍니다."

 

"저는 그의 책상위에 항상 어려운 이슈들이 올라오는 것을 봐왔습니다.

이 문제들은 자료나 통계 숫자가 아무리 많아도 정답을 낼 수 없는 것들로,

남편은 자신의 가치ㆍ비전ㆍ경험을 토대로 결정을 내렸고,

이 결정들은 미국을 전진시켜 왔습니다."

 

"남편은 매일 밤, 국민들이 보낸 편지에 답장을 씁니다.

납부 고지서에 허덕이는 아버지,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람,

뛰어난 잠재력에도 기회가 주어지지않는 청년 등이 보낸 것이며,

답장을 쓰는 남편에게서 걱정스러운 표정과 함께 강한 의지를 동시에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미국민이 고통스러워할 정도로, 경제 회복 속도가 느린 것은 사실이지만,

남편의 경제 회복 약속을 믿어 주십니다. 미국 경제를 살릴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남편 뿐입니다.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 내 남편, 우리 버락 오바마가 이 나라를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게

다시 뭉칩시다."라는 연설로, CNN으로부터 만루홈런 연설이라는 극찬을 들었습니다.

 

 

정말, 글로 읽는 순간으로도 미국인의 삶과 힘을 느낄 수 있는 연설이었던 것 같고,

영상으로 보는 연설은 그 감동을 더욱 배가시키는 것 같습니다~!

 

 

▶ 미셸 오바마 명연설 동영상 : 25분 가량의 분량입니다.

 

아래를 펼치시면, 미셀 오바마 연설문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