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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이야기/미국의 이야기

오바마, 전당대회효과로 롬니 앞서

 

20120911 / 2012년 미국대선 / 오바마, 전당대회효과로 롬니 앞서

 

버락 오바마

미셸 오바마와 클린턴의 지지효과에 힘입은 이른바 '전당대회 효과(convention effect)'로

여론조사 결과, 롬니와의 지지율 격차를 벌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현지시간 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바마의 전당대회 연설 당일이었던, 6일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1%포인트 차이였지만,

전당대회 후, 유권자들의 오바마에 대한 지지는 거의 절반에 육박하는 49%에 달한 반면,

롬니는 45%에 그쳐 4%포인트 격차를 보였습니다.

 

 

로이터와 입소스의 여론조사에서도

오바마의 지지율은 47%를 기록해, 롬니의 43%보다 4%포인트 앞섰고,

 

조사를 담당한 로이터 측은, 공화당 전당대회 후, 롬니의 지지율 상승과 유사한 것이

오바마에게도 나타났다고 분석하며, 양당의 전당대회가 끝난만큼, 오바마의 지지율 반등세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2일 발표된 로이터ㆍ입소스 여론조사 결과는

오바마와 롬니가 각각 45% 지지율을 확보해 동률을 기록했었는데,

 

이번에 승기를 잡은 오바마가

앞으로 계속 승기를 유지하기위해서 어떤 전략들을 선보일지가 관심인 가운데,

여전히 미국의 실업률 수치 등 경제문제는 대선 막판까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