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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정의화 19대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프로필

 

20140523 / 정치이야기 / 정의화 19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 프로필은?

 

2014년 5월 23일 금요일,

새누리당은 국회에서 국회의장, 부의장 후보 선출 의원총회를 열고,

19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정의화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 후보는 총 147표 중 101표를 획득하며

46표에 그친 황우여 후보를 누르고 국회의장 후보에 당선되었으며,

 

국회의장은 다수당 의원이 단독 출마한 후,

국회 본회의 무기명 투표에서 과반 찬성으로 선출되는 관례에 따라

오는 27일에 열릴 국회 본회의에서 차기 국회의장으로 확정될 예정입니다.

 

 

19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인 정의화 의원은 1948년 경상남도 창원 출생으로,

부산 중앙초등학교, 부산중학교, 부산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의학 석사,

인제대학교 대학원 의학 박사 학위를 수료했으며,

병역은 질병에 따라 면제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의화 국회의장 후보는 1978년 부산 봉생신경외과병원 4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후,

1981년 부산 봉생병원 6대 의료원장 및 신경외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1989년부터는 문화, 복지 활동을 돕기 위한 봉생문화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996년 15대 총선에서 정치권 물갈이 바람을 타고

부산 중구, 동구 지역구에서 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정계에 입문한 뒤,

2012년 치러진 19대 총선에서도 당선되어 5선 의원이 되었으며,

 

새누리당 지역화합특위 위원장을 맡아 영호남 화합형 정치를 선보이고,

특히, 호남 예산 확보 및 현안 과제 해결에 앞장 선 공로로,

2008년 11월에 당시 한나라당 의원 중 최초로 광주, 여수 명예시민에 추대되기도 했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 후보는 지난 18대 국회에서는 여당 몫의 국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내며

2011년 11월 22일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한미 FTA) 비준안 표결 과정에서 진행을 맡아

당시,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이 터뜨린 최루탄을 맞기도 했고,

 

2012년 2월,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이른바,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에 휩싸이며 중도 사퇴하자

국회의장 직무 대행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으며,

 

18대 국회 막바지인 2012년 4월 경, 이른바 국회선진화법이 통과되려 하자,

국회법 개정안에는 우리 정치 현실과 맞지 않는 심각한 결함이 존재하고 있고,

 

문제점을 수정하거나 보완하지 않고 그대로 통과된다면,

국회 기능이 마비되어 식물국회로 전락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대하기도 했습니다.

 

 

정의자 국회의장 후보는 새누리당 내에서 친이계에 속하지만,

친박계와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온건파로 분류되고 있고,

 

19대 국회가 개원한 후,

선수가 높은 의원이 국회의장이 되는 관례에 따르지 않고 국회의장에 도전하며,

 

자신의 트위터에, 선수가 높은 선배를 존중해야 한다는 자신의 의견에

5선 이후엔 선수가 기준이 될 수 없고, 국민을 보고 결심하라는 조언이 많고,

3부 요인은 하늘이 낼 터이니, 연연하는게 어리석은 짓 아닐까?라고 묻기도 했고,

 

 

19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 의원총회 결과,

친박계로 분류되던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밀린 후,

2013년 1월부터 국회 한미외교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었지만,

 

19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 경선에 재도전하며,

친박도 아니고, 비박도 아니며, 이번 경선에서 계파색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

새누리당의 친박계와 친이계에게 두루 지지를 받으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 후보는 19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자로 선출된 후,

대한민국 국회가 참으로 위기 상황에 와 있다고 진단하며,

 

올바르게 책임감을 갖고 의장직을 잘 수행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새로운 대한민국의 변신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대한민국 국회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을 수 있는 국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는데,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보여지듯, 국회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상황에서도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갈등은 더욱 격해지며, 정치권에 대한 실망감을 높이고 있는데,

 

정의화 국회의장 후보는 이러한 여건에서,

다짐처럼, 사랑받는 국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