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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이병기 신임 국정원장 후보자 프로필은?

 

20140610 / 이병기 신임 국정원장 후보자 프로필은?

 

2014년 6월 10일 화요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남재준 국정원장 후임으로 이병기 주일대사를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병기 신임 국정원장 후보

1940년 서울 출생으로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60년 제8회 외무고시에 합격한 뒤,

제네바 주재 대표부, 주 케냐대사관에서 근무하기도 한 외교관 출신으로,

1985년 당시, 노태우 민정당 총재 비서로 발탁되어 정치계에 입문했으며,

 

노태우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실 의전수석비서관 등을 지낸 뒤,

YS 정부에서 국가안전기획부장 특보와 안기부 제2차장 등을 역임했고,

공직에서 물러난 후 일본 게이오대에서 객원교수를 지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병기 신임 국정원장 후보자

2002년 대선 당시에는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정치 특보를 지내기도 했고,

2004년 제17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에 내정되었지만,

 

2002년 대선에서 당시 이인제 자민련 의원 측에

한나라당에 유리한 활동을 해달라는 취지로 돈을 전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자

사의를 표명하며 자리에서 물러나 정치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2005년 5월, 당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이병기 후보자를 여의도연구소 고문으로 임명하면서

정치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병기 신임 국정원장 후보자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의 선거대책위 부위원장을 맡아 박근혜 후보를 도운 것으로 전해지고,

 

2012년 치러진 제18대 대선에서는

새누리당의 씽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고문으로서 조언하며

전략통으로 불릴 만큼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하며,

 

일본에서의 객원교수 경험 등을 토대로

박근혜 정부의 초대 주일대사로 내정되기도 하는 등

박근혜 대통령의 외교, 안보 분야 핵심 참모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병기 신임 국정원장 후보자직업 외교관 출신인 만큼,

평소 언행이나 처신이 튀지 않고 신중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하며,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병기 신임 국정원장 후보자의 선임 배경에 대해서

국내외 정보와 안보상황에 대한 이해가 깊은 분으로,

 

엄중한 남북관계와 한반도 상황 속에서

정보당국 고유의 역할 수행과 개혁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는데,

 

이병기 신임 국정원장 후보자는 경험을 통해 얻은 전문적인 식견을 살려서 개혁을 이뤄내고,

국정원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는데 기여할 수 있을지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