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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20140307 /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은?

 

2014년 3월 7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다가오는 6ㆍ4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를 위해서

 

지난 3월 5일 사임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의 후임으로

강병규 전 행정안전부 제2차관을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발탁 배경에 대해서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는 내무부 사무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후

 

안전행정부의 전신인 행정안정부 제 2차관을 지내기도 했기에

중앙과 지방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내무행정 전문가

 

업무 전반에 걸쳐 풍부한 식견과 경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수평적 리더쉽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신망이 두텁고,

부처와 대외기관과의 협조가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두 번째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가 된 강병규 후보자

1954년 경북 의성 출생으로, 경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캔자스대학교 정책학 석사, 성균관대학교 행정대학원 박사 학위를 수료했으며,

 

제 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78년 내무부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한 후,

부산시 이재과장, 경산시 부시장, 대구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본부장,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장, 행정안전부 제2차관 등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

행정안전부 제2차관을 끝으로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후에는

 

지난 2011년 4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출연금을 바탕으로

지방의 관점에서 지방재정 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재정 자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지방세연구원의 초대 원장을 맡기도 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기관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다양한 이력을 가진 내무행정 전문가로 알려지고 있으며,

 

한국지방세연구원장으로서,

지방 정부의 건전한 재정 운용과 자율성 확보를 위한 교부세 개혁을 비롯해,

지자체 파산제도 도입,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 제공 등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는

5공화국 시절, 함병춘 대통령 비서실장 보좌관을 지내며

 

1983년 10월 9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아웅산 테러 사태 당시에

현장에 있었지만 생존한 인물로도 전해지고 있고,

 

청와대는 국회 인사 청문회 자료가 준비 되는대로,

다음주 중 국회 인사 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날카로운 검증으로 인해,

경우에 따라서는, 아웅산 사태보다 더욱 처참한 광경(!)이 펼쳐질 수도 있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안전행정부 장관직을 수행할 능력이 있음을 증명해낼 수 있을지,

대한민국 장관직에 어울리는 도덕성과 품행을 겸비하고 있음을 납득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