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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이야기/경제 용어정리

마하경영론이란? 변화와 한계돌파

 

20140201 / 경제용어 / 마하경영론이란? 변화와 한계돌파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중인 삼성전자지만,

반도체와 스마트폰 등이 점차 성장 한계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되고,

 

삼성그룹의 삼성전자 편중 현상이 두드러지는 상황에서

미래 먹거리가 될 의료사업 등 신사업 부문에서는 예상보다 성과가 더디게 나타나자,

 

삼성그룹에서는 2006년에 이어, 2014년 경영전략회의에서

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며 마하경영론이 재등장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마하경영론이란, 2006년 3월, 이건희 회장이 삼성전자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 제시한 모토로,

 

1마하의 음속(초속 340M)을 돌파하는 제트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반 비행기 부품으로 단순히 엔진 출력만 높이는 수준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열과 저항에 견딜 수 있도록 비행기의 설계도,

엔진, 소재, 부품 등을 모두 근본적으로 바꿔야 하기에,

마하경영에 맞는 체질과 조직으로의 혁신을 강조하는 의미로 활용되었고,

 

2006년 당시에는, 1993년 신경영 선언으로 혁신을 거듭하던 삼성전자가

영업이익은 하락하고 매출액이 정체되며, 점차 성장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자

변하지 않으면 머지않아 사라질 것이라는 위기감 속에서,

 

소니, 인텔 등 선진 기업들을 따라잡기 위해서

속도경영이 필요하다는 말을 강조한 것으로 받아들여졌고,

 

마하경영론이 대두된 후부터 삼성전자의 혁신이 거듭되며,

TV 등에서 세계 1위 제품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삼성그룹에서 재등장한 2014년 마하경영론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2006년 제시된 마하경영론과 지향점이 같다고 볼 수 있는데,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불확실성 속에서,

변화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 창조적 현신으로 한계를 돌파해야 한다는 뜻으로 쓰여

다시 한번 바꿔야 한다는 위기의식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하며,

 

1등 기업으로서, 소비자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 혁신과 도전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자율성과 창의성을 갖추기 위한 기업문화 혁신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하며,

 

국내외의 변화된 기업 환경에 발맞춰서,

글로벌 1등 기업으로서의 내부 혁신뿐만 아니라,

삼성의 협력업체 등과의 동반성장을 내포한 것으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

 

 

2006년에 이어 2014년에 재등장한 마하경영론한계돌파라는 의미로 쓰여,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한

삼성그룹의 확고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삼성그룹은 다시 강조하기 시작한 마하경영론을 통해서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이며, 더욱 좋은 결과들을 보여줄 수 있을지,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