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26 / 경제용어 / 메디치효과란(Medici effect)? 결합, 혁신!
메디치효과란(Medici effect),
서로 관련이 없는 이질적인 분야의 결합을 통해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해내는 효과를 일컫는 말로,
15세기에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메디치 가문이,
철학자, 시인, 과학자, 조각가, 화가, 상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후원하자,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의 생각들이 뒤섞이고,
동방과 서방의 문화가 만나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등
자연스럽게 다양한 분야가 교류하고 융합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고,
결과적으로 이질적인 분야의 융합 과정을 통해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한 데서 유래해
메디치 효과로 불리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메디치효과는 서로 관련이 없는 것을 결합해서,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보다 훨씬 뛰어난 성과를 만들어 내거나,
새로운 제품, 서비스, 작품,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는 것을 말한다고 볼 수 있으며,
기업에서는 메디치효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기존의 틀을 깨서 부서간 장벽을 허물어 프로젝트 팀을 만들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도 하고,
2000년대에는 융합이 화두로 떠오르고, 인문학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서로 다른 분야가 제품 생산이나 마케팅 분야에 활용되기도 했고,
기술(Tech)에 예술(Art)를 접목한 데카르트마케팅(Techart Marketing) 열풍이 일며,
삼성이 와인잔을 형상화한 보르도 TV를 생산하고,
LG는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 소재로 아트 디오스(Art Dios)를 만들어내는 등
전자 업체에서 각종 예술작품과 결합해 제품을 생산해 내기도 했는데,
이처럼 융합을 시도한 사례들도 큰 범위에서는,
메디치 효과를 적용하기 위해 노력(!)한 사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메디치 효과가 나타날 수 있었던 배경을 돌이켜보면,
다양한 분야가 융합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고,
자유롭게 아이디어 교류하려는 열린 마음과
적극적으로 협력을 유도하는 문화가 바탕이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잠재성장률이 점차 줄어들면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우리나라는
제 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내고, 메디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앞으로 어떤 여건과 문화들을 만들어,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