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07 / 경제용어 / 나이키 커브란(Nike curve)? 특징, 의미
나이키커브란(Nike curve),
단기간동안 급격한 경기 침체 현상이 발생한 후,
침체되었던 경기가 V자 형태처럼 빠르게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완만하게 회복되는 형태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경제 용어에는 알파벳 모양이 나타내는 특징을 통해서 경제현상을 설명하는 경우도 많은데,
나이키 커브는 스포츠 용품업체인 나이키의 로고 모양과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 현상이 발생했을 때,
경기가 회복세가 V자형, U자형, L자형, 루트(√)형 등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대한 논란이 분분했고,
대체적으로 세계경제가 경기 회복세에 들어선다고 하더라도,
세계 경제가 장기간에 걸쳐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었고,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 완만한 곡선으로 경기회복 양상이 보여지는 용어로
꼬리 부분이 서서히 상승하는 나이키커브가 등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나이키 커브(Nike curve)가 의미하는 것은,
기존 V자형, U자형 경기회복보다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대체적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경기가 저점을 찍고 더디더라도, 회복 국면에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기에,
실망과 희망을 동시에 나타내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소 엉뚱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나이키라는 브랜드는 승리의 여신 니케(nike)의 영어식 발음을 활용하고,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던 대학생에 의뢰되어 불과 35달러에 만들어진 브랜드이지만,
Just Do It 캠페인 등 으로 강력한 마케팅을 펼치며,
지금은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고,
나이키 춤, 나이키 커브처럼 다양하게 파생되어 가는 모습을 볼 때,
우리나라에서도 시작은 미미할 수 있지만,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의 창조가 이뤄져서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