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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이야기/경제 용어정리

코넥스란(KONEX)? 중소용 제3 주식시장

 

20130131 / 경제용어 / 코넥스란(KONEX)? 중소기업ㆍ벤처기업용 제3 주식시장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KONEX)가 2013년 상반기 중 개설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코넥스 상장 및 공시규정 개정 작업을 통해서 코넥스에 상장하는 회사의 공시 부담이

기존 상장회사에 비해서 약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며,

코넥스 상장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코넥스란(KONEX : Korea New Exchange),

현재 은행을 통한 직접 대출 외에는 기업에 대한 투자가 거의 어려운 상황에서,

 

은행은 건전성 강화를 위해서 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을 줄일 경우,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의 자금운용에 어려움이 많다는 현실을 재편하기위해서,

 

코스닥 상장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벤처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원활히 하기위해서 제 3의 증권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질,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을 일컫는 말로써, 연내 도입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습니다.

 

 

코넥스 상장 대상 기업은,

현재 코스닥 상장기준인 매출액 50억원, 자기자본 15억원 이상의 재무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서

코스닥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기업이 대상이며, 감사의견이 적정인 기업 중,

 

코스닥 진입요건의 1/10 ~ 1/3 수준의 자기자본, 매출 또는 동기순이익 중

한 가지를 충족시키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코넥스 시장의 특징으로는, 지정자문인 제도가 신설되어,

지정자문인인 증권사가 중소기업을 발굴해 코넥스에 상장시키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게되며,

 

한국거래소는 상장 및 공시규정을 통해서 약 250여개의 기존 수시공시 사항 중

관리종목 지정이나 매매거래정지 등 시장 건전성 공시를 제외하고는,

 

코넥스 상장기업과 관련이 없는 부분을 우선 삭제해서,

코넥스 시장에는 공시 사항을 60~70개 정도로 최소화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며,

이 경우, 코넥스 상장사의 부담은 훨씬 경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공시 사항 중,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100분의 10이상 거래처와 거래가 중단되거나

자기자본의 100분의 10 이상 출자 등의 공시사항도 코넥스 상장회사에 적합하게,

100분의 20이상이나 100분의 30이상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본부 내에 신시장부서를 만들고,

신시장부서에서 코넥스 설립 작업을 담당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 같은 논의가 앞으로 어떤 범위에서 조정되어 코넥스 시장의 활성화가 이뤄지고,

코넥스 증권시장이 목표로 하는 중소ㆍ벤처기업 육성이 달성될 수 있을지,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