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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이야기/경제 용어정리

단독형 실손의료보험, 장점과 단점 비교

 

20130120 / 경제용어 / 단독형 실손의료보험, 장점과 단점 비교

 

몇 해 전부터, 입원, 통원 의료비에 대해서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실제 지출한 실비를 보상하고,

30만원 한도 내에서 통원비를 보상하며,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검사비 등의 특진료도 보상받는 등

상당한 혜택(!)이 있는 실손의료보험이 판매되어, 상해ㆍ질병 등으로 입원ㆍ통원 치료가 발생할 경우,

실제 부담하는 의료비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되었지만,

 

그동안 실손의료보험 혹은 실손보험에 가입하려면,

실손의료보험만 별도로 가입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사망시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보장이 제공되는 정기보험에 가입한 후,

정기보험에 더한 특약조항으로 실손특약이 포함되어 특약형 실손의료보험만 제공된 탓에,

사람들의 부담이 다소 많았던 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하지만, 2013년 1월부터는 사람들의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단독형 실손의료보험 상품이 출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단독형 실손보험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단독형 실손의료보험은 저가형 실손보험이라고도 일컫는데,

정기보험에 포함된 특약 형식으로 제공된 기존의 특약형 실손보험과는 달리,

 

단순히 치료비만 보장하려는 목적으로 출시된 만큼,

보험료가 월 1~2만원대로 저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기존에는 특약형 정기보험만 판매되어,

40대 남성을 기준으로 매달 내는 보험료가 월 7~1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월 1~2만원대의 보험료만 납부하면 가입이 가능해, 보험료가 상당히 저렴해진 것으로

 

단독형 실손보험은 원하지 않는 보장은 제외하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이 빠듯한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한 실손보험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단독형 실손보험은 자기부담금의 비율10%, 20% 중에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단독형 실손보험에 가입하면서도 보험료를 더 줄이고 싶다면,

치료시 본인이 내는 돈인 자기부담금의 비율을 20%로 높이게되면,

자기부담금을 10%로 설정할 때보다 약 10%정도 더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물론, 그 차이가 작기 때문에 자기부담금을 10%로 설정하는 것이 좋겠지만,

본인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한 선택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유용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실손보험의 특성상 단독형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다 하더라도,

여전히, 의사가 권하는 검사는 치료를 위한 절차로 보고 보험금을 지급하지만,

소비자가 먼저 요청을 해서 받는 검사는 혜택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특약형 실손의료보험은 여러 보장이 제공되어 보험료가 높기는 하지만,

관점에 따라서는, 사람들에게 보상의 범위를 넓혀주기 때문에 유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단독형 실손보험에 가입하려고 할 경우,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을 것 같고,

 

실손보험은 여러 보험에 가입한다 하더라도,

실제로 발생하는 의료비만큼만 보험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관계로

자신이 가입한 보험에 실손보험 특약이 포함되어있는지에 대해서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단독형 실손보험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은 보험료의 갱신주기가 1년이라는 점인데,

특약형 실손보험의 갱신주가가 보통 3년으로 보험료 상승폭이 높았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갱신주기가 1년이라는 점에 대해서 장점으로 볼 수 도 있지만,

 

보험 가입 기간동안의 의료 혜택을 받는 정도 등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서

갱신시점에 오히려 더 많은 보험금을 지불할 수 도 있기 때문에,

보험료가 매년 인상된다는 부담이 커질 수 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단독형 실손의료보험은 15년이 지나면 같은 보험에 재가입해야하는데,

발표된 바에 따르면, 15년이 지나더라도 가입 금액과 보장범위가 같다면 100세까지 계약이 유지되며,

질병에 걸려도 동일한 조건으로 재가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보험기간을 현실화하고, 개선되어 출시될 상품에 재가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부 편의성이 증가되었다고 볼 수 도 있는 대목이지만,

 

단독형 실손보험이 출시된 초기 단계인만큼, 현실에서는(!) 재가입 불가 결정이 날 수 도 있는 만큼,

실제로 어떻게 작용하게될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한 측면이 크다고 할 수 있기때문에,

다소 단점으로 지적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독형 실손보험에 가입할 경우 고려해야할 사항은,

단독형 실손보험의 특성상 보험사별로 보장내용의 차이가 크게 없다는 점에서

보험사의 신뢰도나 자금 운용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필요가 있을 것 같고,

 

단독형 실손보험에는 기존에 특약형 실손보험에 가입한 가입자도 갈아탈 수 있지만,

보험사가 현재의 건강상태와 치료 기록 등의 이유로 신규 가입을 거절할 수 도 있기 때문에

신규 가입 가능 여부에 대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단독형 실손보험은 보험협회 홈페이지 상품 공시실을 통해서 보험금을 비교하실 수 있는데,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는 40세 남성을 기준으로 한 보험료를,

손해보험협회의 홈페이지에서는 개인별 연령대에 맞춰 보험사별 보험료를 간편히 비교해볼 수 있기 때문에

단독형 실손보험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