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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이야기/경제 용어정리

SK해운ㆍCJ GLS, 대한해운 본입찰 불참

 

20130121 / 경제이슈이야기 / SK해운ㆍCJ GLS, 대한해운 본입찰 불참

 

그 동안 대한해운의 인수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던,

SK해운CJ GLS본입찰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CJ는 육상물류와 해운물류까지 결합해 물류사업을 키워나갈 것으로 예상되었고,

SK해운 역시, 가스선 탱커의 강점에 더해 해운업을 확장하려던 상황인 만큼,

양 사는 대한해운의 인수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CJ GLS는 CJ 대한통운과의 통합에 더욱 신경을 써야할 때라고 밝혔고,

SK해운은 대한해운에 대한 실사 결과, 자본 잠식 상태인 대한해운의 부채 문제로

인수가 힘들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대한해운의 인수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1,5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지만,

대한해운의 희망 매각가는 2천억 ~ 3천억으로 상당한 격차가 나타났고,

그 결과 SK해운과 CJ GLS가 대한해운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SK해운과 CJ GLS의 해운업 확장에 대한 의지가 분명한 만큼,

앞으로 매물로 나오게될 STX팬오션 인수전이 더욱 주목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앞서 지난 1월 11일, STX팬오션

최대주주 지분매각 및 매각관련 보도와 관련된 조회공시 요청 답변에서,

 

STX그룹의 사업구조 개편 및 재무구조 개선방안으로

STX팬오션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매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고,

 

STX팬오션의 매각 주간사는 모건스탠리와 스탠다드차타드(SC)가 선정되어

STX팬오션 매각을 본격화하는 양상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에 주목되는 것입니다.

 

 

현재로써는 STX팬오션의 매각 과정에서,

세계 5위급 선사인 조디악 마리타임이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으로 전해지는데,

 

SK해운CJ GLS의 대한해운 본입찰 불참이 STX팬오션 매각에 어떤 영향을 주게될지,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