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18 / 경제용어 / 3월 결산법인, 6월 및 9월 결산법인 리스트
유가증권 시장이나 코스닥에 상장된 대부분의 상장사들은,
1년을 기준으로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기업의 실적을 산출하게 됩니다~!
이를 회계년도, FY(Fiscal Year)이라고 표현하며,
대부분의 기업들은 12월 결산법인인 관계로,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실적을 산출하는데,
12월 결산법인이 아닌 경우에는, 실적 산출 기간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혼란을 방지하기위해서, 12월 결산법인에 대해서 CY(Calendar Year)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결산법인에 대한 기간에는 FY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12월 결산법인 다음으로 그 수가 많은 3월 결산법인은
증권사나 보험사 등이 다수 포함되어있어,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도 하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3월 결산법인, 6월 결산법인, 9월 결산법인, 기타 결산법인에 대해서
2013년 1월을 기준으로 증권거래소의 자료를 토대로 리스트와 특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살펴볼 3월 결산법인은,
교보증권, 대우증권,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등 대다수의 증권사들이 포진해 있고,
LIG손해보험, 동양생명, 메리츠화재,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보험사들도 다수 존재하고 있습니다.
또, 증권사, 보험사들에 대해서는 배당의 유무와 배당금 규모에 관심이 집중되는 관계로,
3월 결산법인은 배당주와 관계된 법인이 많다고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6월 결산법인과 9월 결산법인의 경우,
부동산 임대업, 부품 제조업, 전문 도매업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존재함을 알 수 있고,
3월 결산법인과 비교해서, 업종별 특이사항은 없지만,
아시아퍼시픽이 월을 달리해서 결산법인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3월, 6월, 9월 결산법인 외에도 2월, 4월, 5월, 8월, 10월, 11월 결산법인 등
다양한 결산월을 가지는 법인들이 존재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고,
아시아퍼시픽이 이번에도 월을 달리해서 포함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코스닥 3월 결산법인은,
일부 금융지원업과 소프트웨어 개발업, 시스템 관리업 등 이 이름을 올리고 있고,
코스닥 6월 결산법인은 일부 저축은행들이 리스트에 포함되어있어서,
일반적으로 6월 결산법인 = 저축은행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결산법인의 차이가 나는 이유는, 앞서 아시아퍼시픽의 사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업종의 특성에 따라서 실적을 구분하는 용도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대다수의 보험사, 증권사들이 3월, 6월 결산법인에 이름을 올리는 것처럼,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다른 기업들과의 원활한 비교를 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서라고,
그 이유를 설명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