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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각종 여론조사

박근혜 vs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율은?

 

20121130 / MBN 여론조사 / 박근혜 vs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율은?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MBN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서 임의걸기 유ㆍ무선 전화면접 방식인 RDD방식 전화면접법으로

11월 28일 ~ 29일 양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 - 3.1%p였습니다.

 

 

11월 30일 MBN 여론조사

 

우선, 박근혜, 문재인 양자대결의 경우,

박근혜 44.9% 대 문재인 42.0%로 2.9p의 차이로 박근혜가 오차범위내에서 앞섰습니다.

 

이는 안철수 후보가 사퇴한 후, 조사된 지난 11월 25일 여론조사에서의 3.6%p 격차보다는

다소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모습입니다.

 

 

이는 수도권에서의 표심 변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되는데,

안철수 후보의 사퇴 직후 실시된 수도권 여론조사에서는,

 

박근혜 44.5% 대 문재인 38.6%로 박근혜 후보가 5.9%p 앞섰지만,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0.8%p 앞선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덧붙여서 지역별 지지율 현황을 살펴보면,

 

새누리당의 핵심 지지지역인 대구ㆍ경북에서는 박근혜 62.3% 대 문재인 21.3%로 41.0%p 격차를 보였고,

민주통합당의 핵심 지지지역인 호남에서는 박근혜 12.8% 대 문재인 75.0%로 62.2%p 격차를 보이며,

양 정당의 주요 지지기반 지역임을 확실히 드러냈습니다~!

 

 

11월 30일 충청지역 여론조사                                            11월 30일 부산지역 여론조사

 

매번 대선마다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평가된 충청지역의 대선후보 지지율은,

박근혜 51.1% 대 문재인 41.0%로 10.1%p의 격차로 박근혜 후보가 앞섰으며,

 

새롭게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평가되는 부산ㆍ경남지역의 대선후보 지지율

박근혜 54.1% 대 문재인 31.2%로 22.9%p의 격차로 박근혜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안철수 전 후보 지지자의 이동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데,

안철수 지지층은 문재인 57.8%, 박근혜 26.7%, 잘 모름 15.5%로 지지후보를 변경했고,

안철수 지지자들의 지지후보 변경 중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이동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ㆍ경남35.0 높게 나타났고, 충청 역시 32.4%의 이동이 나타나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 격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결과는 안철수 후보의 사퇴가 누구에게 유리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 결과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

그 결과, 박근혜 47.4% 대 문재인 35.2%로 12.2%p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또, 안철수 전 후보가 적극 지지할 경우, 문재인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

안철수 지지자의 6.7%만이 그렇다고 응답한 점 또한,

앞으로 남은 대선에서 중요한 변수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