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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이야기/미국의 이야기

미국, 재정비탈로 부분 타협 가능성↑

 

20121122 / 미국이야기 / 미국, 재정비탈로 부분 타협 가능성↑

 

미국의 대선이 끝난 후부터 미국 경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합의에 성공해 2012년 하반기에 재정절벽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지 여부였는데,

 

LG경제연구원에서는 재정절벽(Fiscal Cliff)문제와 관련해서

공화당과 민주당이 연말까지 한차례 임시 합의를 해서 감세 조치 등을 연장한 후,

 

내년 1분기 내에 최종 타협안에 합의하는,

재정비탈(Fiscal Slope)이 발생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올 연말까지 합의에 이르지못할 경우 나타날 경제적 충격이 상당하지만,

양측의 입장차가 상당한만큼, 충격을 유예시키는 방안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고,

 

현재 오바마와 민주당은 고소득층에 대한 증세를 통한 재정재원 마련 및

메디케어 등의 사회보장 관련 지출 확대를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고,

 

레이거노믹스로 대표되는 공화당 측은, 국방비 등을 제외하고는 재정지출을 줄이는 한편,

감세를 통한 투자 촉징과 고용 창출을 통한 경제 성장을 주장하며 상반된 입장이지만,

 

 

저소득층에 대한 감세 연장은 일정부분 합의가 된 것으로 볼 수 있고,

 

비록 공화당이 하원의 다수를 차지해서 합의점 도출이 어렵기는 하지만,

오바마가 재선에 성공하며 협상력이 더 커진 상황이고,

공화당에서도 극우성향의 티파티 후보들이 대거 낙선하면서 타협의 가능성이 늘어났고,

 

공화당이 실물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재정절벽 가능성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정쟁을 일삼는 듯한 모습을 보일 경우에는 너무 부담이 크기때문에,

결국, 양측이 합의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전히 재정절벽 문제와 관련해서,

최종 타협에 이르기전까지는 경제에 미치는 불확실성이 여전하겠지만,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보면, 결국, 양측이 타협에 이를 가능성이 높고,

다만, 합의에 이르는 시기가 문제일 뿐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