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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이야기/경제 용어정리

고정금리, 변동금리 장점과 단점 비교

 

20121004 / 경제용어 / 고정금리, 변동금리 장점과 단점 비교

 

최근 금리 상황을보면,

당초 금리정상화가 예상되어, 금리의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되었지만,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지속되면서, 기준금리의 동결 결정이 나타나며,

예상보다 금리의 약세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상보다 금리가 약세를 이어가다보니,

최근에는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아쉬움을 토로한다는 기사가 나오는 등

금리 선택과 관련된 사람들의 호불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개인 대출자의 금리결정과 관련된 기본 용어인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장점과 단점을 비교해보며,

대출시 어떤 선택을 하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고정금리

대출 만기때까지 시중의 기준금리 등 시중금리의 변동과는 상관없이

당초 약정한 이자만 부담하면 되는 금리제도를 말합니다.

 

이자가 고정되어있기때문에, 계산의 편리성도 있고,

상환 계획도 한번에 세울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을 때에도 이자 부담이 고정적인 장점이 있지만,

 

앞선 기사의 경우처럼 단점으로는,

금리 고정 혹은 큰 폭의 하락기에는 변동금리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하고,

대출 시점에서 변동금리보다 최소 1%포인트 가량 금리가 높게 책정되어서

대출을 받는 입장에서는, 고정금리를 선뜻 선택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변동금리는 기준금리나 시중금리(CD금리, 코픽스 금리 등)와 연동되어 변하는 금리로

대출 당시에는 고정금리보다 낮은 이자부담을 지게된다는 장점때문에

사람들이 주로 선호하는 금리제도입니다.

 

그러나, 변동금리를 선택하면, 금리 하락기에는 이자를 적게 낼 수도 있기때문에

이자 부담이 줄어들어 변동금리 선택을 잘했다는 우쭐함에 빠져들 수도 있지만,

금리 상승기에는 그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결국,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금리차이는

향후 발생할 위험가능성에 대한 부담을 은행이 가지느냐, 대출자가 가지느냐에 따라서

1%포인트 가량의 금리차이위험부담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한다고 생각하면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금리차이를 간편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정금리는 금리변동의 위험부담을 은행이 지는 것이니, 은행이 이자를 더 받고,

변동금리는 금리변동의 위험부담을 대출자가 지는 것이니, 대출자의 이자가 적어지는 것입니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어떤 금리를 선택하는지는 대출마다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금리 하강기나 단기대출변동금리를,

금리 상승기나 장기대출고정금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대출자의 상환능력을 감안해서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금리 상승기에도 대출원금을 상환할 여력이 될 수 있다면,

변동금리를 선택해 작은 이자를 내면서, 조기 상환을 통해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장기금리 예측은 상당히 어렵기때문에 단정적으로 확언할 수 없고,

위험부담 규모가 어느정도로 확대될지도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전히 위험요인을 제거할 수 있는 장기대출의 경우는 고정대출이 안전하다고 조언합니다.

 

 

매월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해 결정하는 기준금리 변동상황을 살펴보면,

2008년 경제위기 상황에서는 매월마다 많게는 1%포인트 가량의 기준금리 변동이 있었지만,

 

최근에 들어와서는 0.25%포인트 가량의 점진적인 금리 상승과 인하가

통상 3~6개월, 길게는 1년에 한번씩 나타날 수 있기때문에,

 

이러한 기준금리 변화를 참고한다면,

단기간 1%포인트 가량의 변동이 발생할 가능성은 적기때문에,

단기 대출에는 변동금리적은 이자를 부담하는 것이 훨씬 유리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선택한 후에도,

금리의 변동과 시장의 상황에 따라서 각각의 금리로 갈아탈 수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고정금리 대출자들이 금리 변화의 혜택을 보기위해서 요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대출자가 기존의 대출은 만기 전 갚고 새로운 대출을 신청하는 것으로 처리가 되기때문에,

남은 기간동안 은행이 이자를 못 받게되는 손해에 대해서 상환금을 기준으로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할 수도 있는데, 대게 1.5%가량으로 알려집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로 인한 이자부담을 줄이기위해서,

주택금융공사가 시중은행의 대출금액을 보증하는 상품으로,

 

상환기간 10~35년으로 설정되고 고정금리임에도 낮은 금리가 제시되는

순수 장기고정금리 대출인 적격대출이 출시되어, 일명 대출 갈아타기도 많이 한다고하니,

현재 장기 대출을 생각하고 있으신분들은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