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스와프란? 장점,단점,체결국가는?통화스와프란? 장점,단점,체결국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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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3 / 경제용어 / 통화스와프란? 통화스와프의 장점과 단점, 체결국가는?

 

통화스와프(Currency Swaps)란 통화를 교환(swap)한다는 뜻으로,

서로 다른 통화를 약정된 환율에 따라서 일정한 시점에 상호 교환하는 외환거래로써,

상대국의 통화를 활용해서 안정적인 환율을 유지하는 것목적입니다.

 

원래는 금융시장에서 거래되는 파생상품의 한 종류이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국가간 통화스와프를 중심으로

관련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가간의 통화스와프 협정은,

두 나라가 자국 통화를 상대국 통화와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제 2의 외환보유액으로 불리며, 환율안정에 크게 기여하기도 합니다.

 

어느 한 나라에서 외화 부족현상으로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상대국이 약정한 금액 내에서 외화를 즉각 융통해줌으로써,

유동성 위기를 넘길 수 있는 보험적 성격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보다 더 쉽게 설명한다면,

국가간 인출한도를 설정한 마이너스통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이해해도 될 것입니다.

 

 

통화스와프는 국제통화기금(IMF) 등에서 자금을 지원받을 경우,

통제와 간섭이 병행되어 경제주권과 국가 이미지에 훼손이 발생할 수 있지만,

 

통화스와프는 이러한 간섭을 피해

안정적으로 외화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효율적인 자금관리를 가능하게하며,

IMF 등에서의 차입괴 비교했을 때, 저렴한 차입으로 차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서

단기적인 외화부족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차입시에는 돈을 빌려오는 액수에 따라 자국 화폐를 담보로 제공하기때문에,

내용상으로는 차입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형식은 통화교환으로 이루어지고,

변제할 때는 최초 계약시 정한 환율을 적용함으로써 시세변동의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

 

 

국가간 통화스와프가 최초로 사용된 때는,

1959년 미국이 독일 연방은행과 처음으로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며,

이후, 많은 국가들이 경제위기상황을 극복하거나 공조체제를 구축하기위해서

서로 통화스와프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2년 10월 현재, 일본과 700억달러, 중국과 560억달러,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기금(CMIM)과 384억달러의 통화스와프를 맺고 있으며,

 

2008년 10월 30일에는 미국과 3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당시 외환시장의 안정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2010년 2월 안정된 경기상황을 고려해서

양국의 통화스와프가 종료된 사례도 있을 정도로, 통화스와프의 혜택을 톡톡히 본 경험이 있습니다.

 

 

통화스와프는 이처럼 장점이 많은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단점도 존재하는데,

앞서 설명한 것처럼, 통화스와프를 상환 또는 변제할 경우에는

최초 계약시 정한 환율을 적용받게 되는데,

 

1971년 미국과 독일이 국가간 장기 스와프 협정을 체결해 자국통화를 상호 예치한 후,

닉슨이 미국의 금 태환 중지를 선언되며, 달러 가치는 폭락하고, 마르크화 가치는 급등해서,

통화 가치의 변동에 따른 미국의 손실이 발생한 사례

국가간 통화스와프의 대표적인 단점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간략히, 1970년 1달러당 2마르크의 환율이, 1975년 1달러당 1마르크의 환율로 변했다면,

독일 은행들은 10억달러 스와프 계약을 상환하기위해 20억 마르크가 필요했던 것이

1975년 상환시에는 10억마르크로 상환이 이뤄질 수 있어서 이득이지만,

 

미국 은행들은 10억마르크를 상환하기위해서 5억 달러가 필요했던 것이

1975년 상환시에는 10억달러가 필요해서 손실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통화스와프는 1971년 금 태환 정지라는 특수한 사건 외에는

우리나라의 사례처럼 외환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수단이기때문에,

세계적인 경제 위기상황이 지속될 경우에는,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에 대한 논의가

국가별로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가 통화스와프라는 효율적인 수단을 활용해서,

앞으로도 안정적인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1. 리디아
    안녕하세요! 포스팅 잘 읽었습니다. 궁금한점이 하나있는데요,!
    통화스왑의 단점에서 언급하신것처럼, 통화 가치의 변화가 있을 경우에는 둘중 어느 한국가는 환손실을 입게되잖아요.
    근데 최초계약때 비교해서 항상 환율이 변하는데,,, 예를 들어 계약시 환율과 비교했을 때, 현재 A국의 통화가치가 많이 오르고 B국가 가치가 내렸다면,,, B국은 손해이잖아요.
    환율이 항상변화하는데,(환율이 변하지 않는다면 스왑체결할 필요도없고,,) 그럼 둘중 어느 한국가는 어쩔수 없이 항상 손해를 입게 되는거 아닌가요? 이론상 둘중 어느한국가는 무존건 손해를 보게 됨에도 불구하고 두 국가가 스왑을 체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두 국가에 모두 이익이 있기 때문에 체결할것으로 생각되는데,,)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ㅠ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 2013.03.18 00:17 [Edit/Del]
      리디아님, 안녕하세요~?
      저도 전문적이지 않지만, 제가 알고 있는 범위내에서 말씀드리면,

      통화스와프란, 갑작스러운 외화 부족 현상에 대비하기위해서,
      일종의 국가간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이러한 보험적 성격으로, 통화스와프 체결국가는 모두
      안전망을 제공받는다는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통화스와프가 체결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외화를 빌리려 할 경우,
      우리나라가 경험한 것처럼, IMF와 같은 국제기금에서 대출을 받을 수 밖에 없고,
      이 경우, 시간은 지연되고, 각종 경제 개혁이 병행되어야 하는데,

      통화스와프를 체결한다면, 이러한 번거로움 없이,
      신속하게 외화를 빌려올 수 있어, 위기 확산을 막을 수 도 있습니다.



      우려하시는 환손실 부분의 경우,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고, 이용을 하지 않는다면 발생하지 않습니다.

      마치,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한 뒤 사용하지 않으면,
      은행에서는 전혀 대출이자를 청구하지 않는 것처럼,

      어느 국가도 이익이나 손해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체결의 번거로움만 감내한다면, 장점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통화스와프를 이용할 경우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최초 계약한 환율로 변재가 이뤄지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따라서 일부 이익 혹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앞선 사례의 급격한 환율변동 피해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이며,
      환율변동으로 인한 손해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며,

      통화스와프의 장점에서 설명한 것처럼,
      통화스와프 체결로 외환 위기시에 긴급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되고,
      통화스와프 체결만으로도 경제 주체들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되어

      가입하는 국가들이 서로 편익을 크게 체감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 위기 국면에서는 통화스와프 체결이 이슈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궁금증에 대해서 답변이 되시길 바라며,
      혹시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 리디아
    덧붙여,,,
    만약 상호간의 통화 거래가 아니라, 만약 우리나라만 급히 미국으로 부터 외화를 조달한다고 했을때, 계약한 환율 보다 환율이 하락했다면,,,, 한국이 더 낮은 환율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는데, 통화 스왑 계약환율을 적용해야하기 때문에 손해아닌가요??
    이런경우도 통화스왑의 단점인가요? 아니면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2013.03.18 00:32 [Edit/Del]
      실제 사례를 통해서 질문해 주셨는데,

      일반적으로 우리나라가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후,
      통화스와프를 이용할 경우의 상황이라면, 우리나라의 경제 위기 국면이라고 볼 수 있을텐데,

      이 경우, 우리나라가 통화스와프를 활용해 선제적으로 위기에 대응할 수 있기때문에
      통화스와프 체결은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통화스와프를 활용한 후에도 위기 상황이 지속될 경우에는,
      환율이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IMF 시기에 1달러당 1,800원까지 환율이 상승했던 것처럼,
      환율 상승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1달러당 1,000원의 환율로 계약을 체결한 후,
      1달러를 1,800원에 갚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통화스와프를 갚을 시기에 우리나라의 부담이 가중될 수 도 있습니다.


      물론, 이자 지급 계약은 저도 잘 모르는 부분이긴 하지만,
      만약, 이자가 발생하지 않고 단순히 상환기간만 명시된 경우라면,
      통화스와프 상환기간 연장 등의 방법으로 부담을 경감시킬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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