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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각종 여론조사

추석이 대선 승리에 미치는 영향은?

 

20120930 / 추석이 대선 승리에 미치는 영향은?

 

민족의 대이동을 통해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

2012년은 대선이 있는 해이다보니,

추석 연휴에 정치 이야기도 한 귀퉁이에서 거론된 이슈가 아니었을까요?

 

추석은 각지에서 모인 친지들이 모이는 관계로 이 기간동안 가진 대화를 통해서,

세대간에 의견이 바뀔 수 있고, 지역간에 의견이 바뀔 수도 있기때문에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중요한 정치 일정 중 하나로 거론됩니다.

 

그래서 이번 대선의 유력 후보인,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는 추석을 앞두고,

자신의 가장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박근혜는 지난 9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서,

과거사에 대해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고개를 숙였고,

 

문재인은 지난 9월 27일 호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참여정부가 호남에 드린 서운함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사과를 드리겠습니다라면 호남 민심 달래기에 나섰으며,

 

안철수는 지난 9월 27일, 문제가 제기된 다운계약서 문제에 대해서

잘못된 일이고, 국민들께 사과드립니다.

더 엄중한 잣대로 기준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과거 대선에서 추석이 대선 승리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면,

가장 최근 대선인 2007년의 경우, KBS의 2007년 9월 30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추석 이후에 이미 승부가 거의 확정된 것으로 나타나며,

 

 

2002년 대선의 경우, 2002년 10월 1일 KBS 여론조사에 따르면,

추석 이후의 상승세를 발판 삼아 단일화에 성공한 MH가 대선에서 승리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과거의 사례가 이번에도 똑같이 진행될지 여부는

모든 투표가 마무리되는 2012년 12월 29일 이후에 살펴봐야겠지만,

 

앞선 결과에서는 추석 이후의 민심 변화가 대선 초반에 굉장히 중요한 변수인 것은

분명한 사실인 것 같고, 그런 의미에서, 추석 후 여론조사도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