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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선친 전철 발언 논란 양승조의원 프로필

 

20131211 / 정치이야기 / 선친 전철 발언 논란 양승조 의원 프로필은?

 

2013년 12월 9일, 민주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

박 전 대통령은 중앙정보부라는 무기로 공안통치와 유신통치를 했지만

자신이 만든 무기에 의해 자신이 암살당하는 비극적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신공안통치와 신유신통치로

박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국민의 경고를 새겨들어야 할 것이라며,

 

박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의 교훈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하며,

오만과 독선, 불통을 던져버리고 국민의 곁으로 다가오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발언에서 암살을 언급하며

선친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한 발언이 파문을 일으켰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대통령 위해를 선동하는 무서운 테러라며,

국가 원수에 대해 국회의원이 해서는 안될 말이라고 비판했고,

 

2013년 12월 10일, 새누리당은 155명 전원의 명의로 양승조 의원에 대해서

의원직 제명 등을 요구하는 국회의원 징계안을 제출했고,

 

민주당은, 의원 발언을 문제삼아 제명을 거론하는 새누리당의 독선과 과잉 충성은

스스로 국회의 위상을 추락시키는 것이라며 비판해, 연말 정국 갈등은 더욱 고조되는 양상입니다.

 

 

양승조 의원은 1959년 충남 천안 출생으로,

서울 중동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에 6번 떨어지고, 7번째로 본 시험에서,

사법고시 37회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은 27기로 수료했고,

 

이 후, 양승조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하다,

지난 2004년 치러진 17대 총선에서 충남 천안을 지역구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어 정계에 입문하게 되었고,

 

이 후, 18대 총선과 19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구로 당선되어,

민주당 내 유일한 충남 지역 3선 의원이 되었습니다.

 

 

양승조 의원은 지난 2010년 민주통합당 대표에 당선되었던

손학규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내기도 했고,

 

2012년 치러진 18대 대선에서 손학규 캠프에서 직능총괄본부장을 맡기도 해,

민주당 내에서 대표적인 손학규계 의원으로 분류되지만,

 

 

2007년 17대 대선에서 대통합민주신당 대선경선 후보로 나섰던

충남 출신의 이해찬 전 총리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하거나,

 

2012년 치러진 민주통합당 당 대표 경선에서

이해찬 후보의 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을 맡거나,

 

2012년 치러진 18대 대선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국가균형발전ㆍ분권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기도 해

친노 인사들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양승조 의원은 지난 2010년 MB정부가 추진한 세종시 수정안에 반발해서

세종시 원안 추진을 주장하며 22일간 삭발 단식 투쟁을 하기도 했고,

 

서울과 천안을 매일 기차로 왕복하며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지역구 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2013년 5월 치러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충청의 민심을 얻어 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양승조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해

 

15.6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신경민, 조경태 의원에 이어

세 번째 순위로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바 있습니다.

 

 

민주당은 양승조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

새누리당이 요구한 사과나 징계는 거부했지만,

 

새누리당은 민주당에게 제명을 포함한 모든 징계안을 논의하자며

국회 의안과에 제명 등을 요구하는 징계안을 제출하며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는데,

 

양승조 의원선친 전철 발언으로 확산되고 있는 정치권의 갈등

앞으로 어떤 결과로 귀결될지, 연말 예산안 처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

계속해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