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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폭행논란 민주당 강기정 의원 프로필은?

 

20131118 / 정치이야기 / 폭행논란 민주당 강기정 의원 프로필은?

 

2013년 11월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위해

청와대 경호실 직원들이 타고온 대형버스 3대가 국회 본청 앞 주차장에 세워져 있자

민주당 강기정 의원연설이 끝났으면 차를 빼야하는 것 아니냐며 차를 발로 찼고,

 

이에, 차량에 있던 경호실 직원이 차에서 내려,

자리를 피하던 강기정 의원의 신분을 물으며 목덜미를 잡아채고 팔을 뒤로 꺾었고,

 

이 과정을 본 민주당 의원들이 가세한 후,

강기정 의원이 뒷통수로 경호실 직원의 입술을 가격해

경호실 직원의 입술에서 피가 나게된 것으로 전해지며,

 

청와대 경호실은, 담당자는 22경찰 경호대 운전담당 현모 순경이며,

강기정 의원으로부터 안면을 가격당해 봉합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하며,

강기정 의원의 폭력행사에 대해 법적 조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되어 있는 강기정 민주당 의원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강기정 의원은 1964년 12월 3일 전라남도 고흥 출생이며,

광주 대동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고,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를 수료한 것으로 전해지며,

 

전남대 삼민투(민족통일, 민주쟁취, 민주해방 투쟁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다

8년 실형을 선고받고, 3년 7개월간 투옥된 것으로 알려지며,

 

이후, 광주민주청년회 회장, 한국청년연합회 전국대표 등을 지내며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운동권 인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기정 의원

2000년 16대 총선과 2002년 재보선에서 무소속으로 광주 북구에서 낙선했지만,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민주당 거물 후보였던 김상현 전 의원을 꺾고 초선 의원이 되었으며,

 

2008년 진행된 18대 총선에서도 광주 북구에서 한화갑 전 의원을 누르고 당선되어,

거물 킬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으며,

 

지난 2008년 정세균 전 대표의 비서실장으로 발탁되어,

현재 민주당내 대표적인 정세균계, 범친노계의원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강기정 의원은 2012년 중순 진행된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서

호남 대표론을 주장하며 광주ㆍ전남지역에서 깜짝 1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최종적으로 4위의 특표율을 기록해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을 지내기도 했고,

최근 치러진 19대 총선에서도 광주광역시 북구갑을 지역구로 당선되어 3선 의원이 되었습니다.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2011년도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도 주먹다짐(!)을 벌이기도 했는데,

 

지난 2010년 12월 8일, 2011년도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국회 본회의장 복도에서

여야 당직자들과 의원들이 한데 엉켜 아수라장인 과정에서,

 

당시 민주통합당 강기정 의원과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간 다툼이 벌어져

양 의원이 입술에서 피를 흘리는 모습이 공개되어 비판이 일기도 했고,

 

강기정 의원은 화를 참지 못하고,

곁에서 자신을 막던 국회 경위의 얼굴을 가격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후, 강기정 의원은 국회 경위에 대한 폭행에 대해서

회의 진행을 방해한 혐의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되어

2012년 10월1천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고,

 

국회의원은 일반 형사사건의 경우,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아야 의원직이 상실되기 때문에, 의원직은 유지되었습니다.

 

 

이번 폭행논란의 경우,

민주당은 경호처가 국회의원에게 물리적인 힘을 행사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경호처는 강기정 의원의 폭행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힌 상황인데,

 

앞으로 이번 사건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