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대통령, 유로존 탈퇴 않을 것키프로스 대통령, 유로존 탈퇴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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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30 / 유로존이야기 / 키프로스 대통령, 유로존 탈퇴하지 않을 것

 

현지시간 29일, 니코스 아나스티아데스 키프로스 대통령이 직접,

키포로스 유로존을 떠날 의도가 없다고 단언하며,

국가의 미래를 실험할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노벨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프리스턴 대학 교수 등은

키프로스는 구제금융 조건으로 혹독한 긴축 정책을 펴야하는 만큼,

키프로스가 유로존을 탈퇴해 독자적인 통화로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키프로스 대통령이 직접 이를 반박하고,

키프로스는 일단 파산 위기는 모면했고, 비록 모든게 비극적이나 상황은 통제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유로존에 잔류해서 긴축 정책을 이어갈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입니다.

 

 

앞서 키프로스 은행들이 그리스 국채에 대량으로 투자해 손실을 입었고,

은행들의 손실 규모가 GDP의 약 8배로, 키프로스가 디폴트 상황에 직면한 후,

 

키프로스는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으로부터

앞으로 100억 유로(한화 약 14조 4천억원)의 구제금융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10만달러 이상의 예금액에 대해 과세를 시작으로,

제 2위 은행인 라이키 은행을 청산하는 등 은행권 개혁 작업,

대대적인 긴축과 공기업 민영화 등의 재정 건전성 강화 작업을 시작해야 하며,

 

앞으로 키프로스 경제는 긴축 과정에서 수년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키프로스는 내부의 큰 반발 없이 어려움을 극복해낼 수 있을지,

계속해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1997년 IMF 외환위기 사태를 거치면서

사회 전체가 한바탕 홍역을 치렀던 경험이 있기에,

키프로스 사태가 머나먼 나라의 일(!)로 여겨지지 않는데,

 

키프로스 국민들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빠른 시일내에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래보며,

 

잠잠해지는 키프로스 사태가 재발하며 유로존에

갑작스럽게, 또 다시 유로존의 불확실성을 확산시킬지 여부도

지속적으로 관심있게 살펴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