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12 / 경제이슈이야기 / STX팬오션, 최대주주 지분매각 조회공시 답변
STX팬오션은 지난 1월 11일,
최대주주 지분매각 및 매각관련 보도와 관련된 조회공시 요청에 대해서,
STX그룹의 사업구조 개편 및 재무구조 개선방안으로,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매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TX팬오션의 공시에 따르면, 현재 2개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였으며,
세부 매각 방식 등 구체적인 사항은 현재까지 확정된 바 없고,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내 관련 내용을 재공시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재공시 예정일은 2013년 7월 10일이며,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STX팬오션은 현재 해외 인수 후보도 염두해두고 있는 상황이고,
그 결과, STX매각건의 주간사는 모건스탠리와 스탠다드차타드(SC)가 선정되었고,
현재는 STX팬오션 매각을 본격화하는 양상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보도에 의하면, STX팬오션보다 대한해운이 앞서 매각이 진행될 예정이며,
대한해운의 매각에는 SK그룹 계열의 SK해운과 CJ그룹 계열의 CJ GLS가 관심을 가지고 있고,
SK해운은 기존 SK해운이 가스선 탱커의 강점에 벌크선사를 추가함으로써 규모를 늘리려고 하고있고,
CJ는 육상물류의 CJ대한통운과 해운물류까지 결합해 물류사업을 키워나갈 계획인 관계로
대한해운에 대한 인수에 적극적인 양상이며,
이러한 추세라면, 대한해운의 인수에 실패한 기업이 차선책으로,
국내 1위 벌크선사이나 세계 5위권의 선단 운용사인 STX팬오션에 관심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STX팬오션의 매각 과정은 다소 침체된 경기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예상보다는, 매각과정이 다소 순조롭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STX그룹이 STX팬오션의 지분을 매각할 경우,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 대형조선소보다 다소 취약한 것으로 평가받는
STX그룹의 재무건전성은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SK해운과 CJ, 두 기업 중 한 곳으로 STX팬오션이 매각된다면,
두 기업의 원대한 목표를, 보다 순조롭게 달성할 수 도 있기때문에
STX팬오션의 매각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매각이 될 수 있다고 보여지며,
앞으로 STX팬오션의 매각은 별개의 건으로 볼 수 도 있지만,
대한해운의 매각과정과 연계해서 살펴봐야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