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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이야기/경제 용어정리

환매조건부채권이란, RP란? 특징, 종류

 

20130110 / 경제용어 / 환매조건부채권이란, RP란? 특징, 종류

 

환매조건부채권이란(RP : Repurchase Agreement),

되사다, 재구매하다라는 뜻을 가진 Repurchase와

협정, 합의, 계약을 뜻하는 Agreement가 결합되 만들어진 용어이며,

 

금융기관이 고객에게 일정기간 후, 일정한 금리를 더한 일정한 가격으로

다시 사는 조건으로 판매하는 채권이기 때문에, 채권투자의 약점인 환금성을 보완하기위한 금융상품이며,

간략히, RP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환매조건부채권은 대표적인 단기금융상품이며,

환매조건부채권의 거래원리는,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국공채, 우량회사가 발행한 채권 등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보장되는 장기채권을 최소 1일, 보통 1~3개월 정도의 단기상품으로 만들어서

투자자에게 확정금리를 제시한 후, 만기에 확정이자를 붙여 되사를 것을 조건으로 파는 채권이기 때문에

환매조건부채권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환매조건부채권은 수시RP, 기간RP로 구분될 수 있는데,

 

수시RP는 법인은 매수가 불가하고, 개인만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사전에 약정한 기간없이, 보유기간에 따라서 차등적으로 금리를 적용하게되고,

 

기간RP는 사전에 정해진 약정기간동안 보유하기 때문에

수시RP에 비해서 더 높은 약정이율을 적용받는 상품으로, 기간별로 다양한 만기를 선택할 수 있고,

사전에 약정된 기간이 도래하기 전 인출할 경우에는 환매수수료가 적용되,

처음 약정한 금리보다 다소 저율의 금리가 적용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환매조건부채권의 장점은,

수시RP를 선택할 경우, 하루를 맡겨도 정기예금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약정금리를 지급받을 수 있고,

국공채, 우량회사채 등에 투자하여 투자위험을 최소화하는 안정적인 투자가 이뤄지며,

채권투자와는 달리 금융기관의 영업시간내에서 수시입출금이 가능 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환매조건부채권예금자 보호대상은 아니지만,

은행이나, 증권사, 종금사에서 자체적으로 보유한 채권의 금액범위내에서,

대부분 국공채 혹은 일정한 등급(AA-)이상의 우량 회사채권, 특수채 등을 RP의 대상채권으로하기때문에,

 

해당채권의 발행기관이 파산하지않는 이상 안전하다고 볼 수 있고,

일반적인 채권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보장되고, 환금성이 우수한 금융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매조건부채권이 발행되는 목적과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선, 국공채나 회사채 등은 만기가 3~5년으로 길고, 거래단위도 100억원 이상으로 대규모라서

금융회사에서는 유동성 문제에 직면할 수 도 있는데,

 

금융기관이 국공채나 회사채 등 장기채권을 활용해 단기금융상품을 만들기 때문에,

금융기관에는 일시적인 자금부족의 위험성을 해소할 수 있고,

 

투자자들에게는 은행과 투자자사이에 실제로 채권이 오고가는 채권거래는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채권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유인을 제공해 채권시장을 활성화하고,

채권의 유동성과 활용성을 높이기위해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라고 할 수 있고,

 

한국은행이 시중자금이 부족하면 은행이 보유하는 지방채 등을 매입해 자금을 공급하고,

시중자금이 넘치면, 채권을 다시 매각해 시중자금을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통화량과 금리를 조정할 목적으로 시중은행과 RP거래를 하며,

 

한국은행 RP거래는 시중단기자금 조절에 효과적이며, 자본시장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하며,

콜금리에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금리수준 등에 대한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중요한 척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금융기관간에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해소하고 채권의 활용도를 높이기위해서,

금융기관간 RP거래가 이뤄지기도 하며, 과거에는 장외에서 거래가 이뤄졌지만,

2002년 2월 25일부터 증권거래소에서 환매조건부채권매매 시장이 정식으로 개장되기도 했습니다.

 

 

환매조건부채권 거래 계좌, RP거래 게좌를 만드는 방법은,

일반은행이나 증권사에서 RP거래계좌를 만들 수 있으며,

환매조건부채권ㆍRP의 금리는 시중금리보다 조금 높은 편으로, 고수익 단기채권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RP가 많이 거론되며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증권사들이 CMA 상품을 부각시킬 때,

RP를 위주로 구성된 상품을 주로 홍보했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이고,

단기적으로 일정한 수준의 안정수익을 얻을 수 있는 특성상 CMA-RP상품이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단, 환매조건부채권의 단점이자 주의사항으로는,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예금자보호상품이 아니라는 점

 

기간RP를 약정한 경우, 약정된 기간이 지난 후 수시RP로 전환되는 경우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만기 후에는 별도의 이자를 더해주지 않는 확정이자 상품이 있을 수 있고,

 

중도환매가 가능해 환금성이 뛰어나지만, 환매시에는 해지 수수료를 지불해야하는만큼,

계획성있게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