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비용의 함정이란(Sunk Cost)?사례매몰비용의 함정이란(Sunk Cost)?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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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0 / 경제용어 / 매몰비용의 함정이란(Sunk Cost)? 사례

 

매몰비용의 함정이란(Sunk Cost),

행동경제학에 등장하는 용어로 그동안 공들인 노력이나 시간, 비용이 원인이 되어서

현재의 손해보다 더 큰 손해를 부르는, 사람들의 비합리적인 행동양식을 일컫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이익을 얻을 기회는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어서 리스크 회피적이지만,

손실을 보는 경우는 과소평가하기 때문에 리스크 추구적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매몰비용의 함정

의사결정 과정에서 매몰비용이 아까워서 승산없는 프로젝트에 투자를 계속하는 경우로,

기업을 경영함에 있어서 가장 조심해야할 요소 중 하나이며,

 

많은 투자자들이 회복 가능성이 없는 주식에 대해서 원금이 생각나서

손해가 난 주식을 팔지 못하고 계속 보유하거나, 오히려 과도한 대출을 통해서 투자를 지속하는 현상도

매몰비용의 함정의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매몰비용의 함정이란, 이미 매몰되어 버려서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비용을 뜻하는 말로,

미래에 비용이나 편익에 도움이 되지 못할 때 쓰이며,

 

의사 결정을 하고 실행한 이후에 발생하는 비용 중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뜻하기도해서,

이러한 특성 때문에 함몰 비용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단 지출하고나면 회수할 수 없는 기업의 광고비용이나 R&D비용도 매몰비용에 속한다고 할 수 있고,

이미 투자한 시간이나 비용, 노력에 대해서는 계속 유지하려는 현상을 보이는 특성이 있어서,

새롭고 합리적인 결정을 하는데 제약을 주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매몰비용의 함정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영국과 프랑스에서 개발해 1969년 3월 2일 첫 선을 보인 초음속항공기인 콩코드 여객기를 들 수 있는데,

 

콩코드 여객기는 초음속 항공기라는 특성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과도한 연료소비와 큰 소음이라는 단점으로 저조한 판매실적을 보였고,

 

1976년 1월 21일 부터 정식 여객기로 상업비행을 시작했지만,

실제 운용되는 콩코드 여객기의 좌석가격도 고가로 평가되어 수요가 부족하자

계속해서 콩코드여객기 사업이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초기에 들인 많은 비용과 노력으로 매몰비용의 함정에 빠져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지연되어, 막대한 손실을 본 후, 결국, 1979년부터 생산이 중단되었고,

2003년 11월 26일에는 기존에 운영되던 콩코드 여객기마저도 운항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매몰비용의 함정은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정책을 실현할 때도 나타나는데,

선거공약을 통해서 기존의 정책을 대폭 수정해 새로운 계획을 세우려고해도,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업에 투입된 많은 비용과 노력의 매몰비용 때문에

합리적인 정책수립이 어렵거나, 처음 세웠던 계획도 수정되어 나타나게 되거나,

 

선거공약이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평가됨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서 계속해서 정책을 추진해나가는 것입니다~!

 

 

최근에 발생한 매몰비용 함정의 사례로는,

정수기사업인 웅진코웨이를 핵심사업으로 알짜기업으로 불렸던 웅진그룹

신사업으로 태양광사업을 선정한 후, 7,200억원 가량을 투자하며 집중 육성에 나선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의 계획과는 달리,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산업의 업황이 부진해지자

유동성위기에 빠지게 되었지만, 태양광 사업의 미래가치를 고려하면 철수를 고려할 수 없다며 투자를 지속했고,

급기야, 흑자기업이자 알짜기업으로 평가받던 웅진코웨이를 매물로 내놓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 후 웅진그룹은, 태양광산업 뿐만 아니라 건설사업 부문에서의 부진으로

유동성 위기가 악화되면서, 2012년 9월 27일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됩니다.

 

 

따라서 매몰비용의 함정은,

처음에 계획을 수립한 것과는 달리, 예상치 못했던 변수 등으로 손실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재빠른 경제성 재평가를 통해서 리스크 관리에 들어가야하지만,

 

장밋빛 전망과 그동안 들였던 노력에 대한 보상심리, 과도한 손실로 인한 자포자기한 마음이 더해져서,

균형적인 시각을 잃고 결정을 미루어, 더 큰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몰비용의 합정을 피하기위해서는 합리적인 결정을 위해서 부단히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기업들조차도 쉽게 빠져나오기 힘든 함정이기 때문에 주의해야할 대목이며,

 

사람들은 때로는 비이성적이며, 불완전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염두해두고

끊임없는 리스크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