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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이야기/우리나라 무역

해양플랜트산업, 문제점과 개선방향은?

 

20121206 / 해양플랜트 산업 / 해양플랜트 산업, 문제점과 개선방향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이른바 빅3 조선업체들은

해양플랜트산업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선정한 후, 사업부를 더욱 강화하는 상황이고,

 

우리나라에서도 해양플랜트산업을 제 2의 조선산업으로 육성하기위해서

각종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지금도 앞선 기술력으로 해양플랜트 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지만,

한계점과 개선해야할 문제점도 적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지는데,

해양플랜트산업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서 이번 포스팅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큰 문제점은 기본설계 부문에서의 제약 혹은,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의 적은 영향력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조선업체들은 점차 기술력을 구축하면서 자체적인 설계를 수행해 나갈 역량은 갖춰가고 있지만,

해양플랜트 부분에서는 해외의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와의 컨소시험을 구성해서 기본설계를 하고,

 

우리나라 조선업체에서는 기본설계에 따른 상세설계를 통해서,

제작과 설치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해양플렌트는 배 위에 하나의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것과 같은 엄청난 프로젝트이고,

향후 해양플랜트를 사용할 발주자는 대체로, 셸, BP와 같은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들이기때문에,

발주자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전문적인 관리 시스템을 주로 활용하는 관계로,

 

발주자의 상세한 요구 사항대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한다는 점은,

당연한 사항일 수 있지만, 자율성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각종 기자재의 국산화율이 20%대에 불과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우리나라 기업들이 기본설계를 하는 것이 제한적이며,

기자재 선정권한은 대부분, 컨소시엄을 구성한 미국ㆍ유럽 업체들에 있는 관계로

미국과 유럽에 있는 해양플랜트 엔지니어 회사들이 기자재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그 결과, 해양플랜트 공사금액이 많다 하더라도,

실제로 우리나라 조선사들이 가질 수 있는 수익금은 그리 많지 않은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조선사들은 드릴쉽, FPSO 등의 해상플랫폼 건조에는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앞서 이야기한, 이러한 기본설계에 대한 노하우 축적 부족과 저조한 기자재 국산화율 등의 원인으로

 

광구를 활용할 수 있는 시장인 심해저(Sub-sea)시장에는 아직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장기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앞으로 개선해야할 대목이고,

 

후발 경제국인 중국의 경우,

중국이 보유한 광구를 활용해서 해양플랜트 산업에서도 집중적인 지원을 통한 발전을 이룰 수 있기때문에

계속해서 주의해야할 대목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해양플랜트산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서 우리나라는,

 

해양플랜트 기자재사업 활성화대책을 마련하기위해서 핵심기자재를 위주로 100대 전략품목을 선정한 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패키지형 모듈개발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기자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해양플렌트 엔지니어링 전문인력을 양성하기위해서,

해양플랜트 석ㆍ박사 학위과정도 대폭강화하는 등 제도적 지원을 집중하기로 했고,

 

기업들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해외 업체를 이수합병하는 방안과

국내 연구개발센터를 더욱 활성화해서, 기술력을 높이기위한 노력이 병행하고 있고,

 

조선산업에서 성과를 거뒀던, 지역별 특화된 분업구조를 통한 가치사슬을 완성해

해양플랜트 클러스터 지역을 추진해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알려지는만큼,

 

조선산업에서 세계 최강의 지위를 누리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 해양플랜트 분야에서도 세계 최강을 지위를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