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이슈 이야기/우리나라 무역

해양플랜트란? 특징과 종류, 전망은?

 

20121205 / 해양플랜트 산업 / 해양플랜트란? 특징과 종류, 전망은?

 

해양플랜트 산업이란, 간단히, 석유ㆍ가스 등 해양 자원을 발굴하거나

시추ㆍ생산하는 자원개발 활동에 필요한 장비건조ㆍ설치ㆍ공급하는 산업

총칭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2년 세계경제 상황을 살펴보면,

미국발 경제위기는 잠잠해지고 있지만, 유로존의 경제위기가 지속되는 등 세계 경제침체가 지속되고,

 

세계 최강의 지위를 유지하던 조선산업에서는

저가 공세로 공격하는 중국이 급부상하고, 과잉생산이 문제시되면서,

우리나라 조선업체들도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등 위기에 직면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주목받는 해양플랜트산업은,

조선산업에서 사용되는 기초기술을 다수 활용할 수 있고,

 

해양플랜트를 발주하는 업체들이 안전을 최우선 선택기준으로 삼기때문에,

가격보다 검증된 기술과 품질, 특화된 기술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관계로,

우리나라 업체들이 중국과의 경쟁력에서 앞서며, 기술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원유공급을 위해 심해원유 개발이 활성화되면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어,

 

해양플랜트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점에서 미래의 먹거리로 평가되며,

지난 5월에는 지식경제부에서 해양플랜트산업을 제 2의 조선산업으로 키우고,

2020년까지 수주액 80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청사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식경제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해양플랜트특징과 종류, 전망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양플랜트는 사용되는 용도에 따라서,

드릴쉽(Drillship)과 같은 시추용과 FPSO와 같은 생산용으로 나눠집니다~!

 

드릴쉽은 이름처럼, 석유를 시추하기 전 해양 지반을 뚫는 역할을 담당하며,

심해지역이나 파도가 심한 해상에서 원유를 발굴할 때 유용하게 활용되며,

 

삼성중공업에서는 지난 2007년 세계 최초로 내빙설계를 갖춘 북극해용 드릴쉽을 수주하는 등

해양플랜트 산업에서 빼놓을 수 핫 이슈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FPSO(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 vessel)는 부유식 석유 생산ㆍ저장ㆍ하역 설비로,

스스로 이동이 가능한 특성으로, 선박과 해양플랜트의 경계에 있다고 할 수 있고,

 

심해 유전이나 유전의 조기개발, 중소규모의 유전개발에 이용되며, 2~3조에 이르는 고가의 해양설비이며,

고도의 신뢰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고난도 해양설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양플랜트의 형태에 따라서,

Jack-up과 같은 고정식과 Semi-submersible와 같은 부유식으로 구분되며,

이는 아래의 표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해양플랜트 산업은,

엑슨모빌, BP, 토탈 등 오일메이저 등의 수요자 중심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서

 

발주처가 모든 단계에서 사양과 형상 등을 결정함으로써, 전 과정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안전상의 문제로 가격보다는 검증된 기술과 품질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는 특징이 있는만큼,

 

우리나라 기업들은 기존의 조선산업을 통해 보유한 높은 기술력과 신용도를 바탕으로

연구인력을 늘리거나, 핵심인력을 양성해 해양 엔지니어링 기술을 더욱 보완해나가고,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해양플랜트 산업은 제2의 조선산업으로 발전하게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렇게되면, 점차 레드오션화되는 조선산업보다도, 더 고부가가치 산업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양플랜트산업은 블루오션 산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