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3 / 경제용어 / 캘린더효과란(Calendar Effect)? 특징

 

매일매일 새로운 날들이 다가오고 있지만,

경제이슈 중에서는 주기별로 반복되는 사건이나 특징이 나타나기 마련인데,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캘린더 효과(Calendar Effect)는

주기별로 반복되는 특정한 현상을 잘 나타내는 용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캘린더효과란(Calendar Effect),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따라서 증시의 흐름이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현상을 일컫는 말로써,

 

대표적인 캘린더효과로는

1월효과(January Effect)), 서머랠리(Summer Rally), 산타랠리(Santa Rally) 등이 있는데,

 

미국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1월, 4월, 7월, 10월에 분기실적을 발표하는데,

분기실적이 발표되기 전에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타며,

 

분기실적이 발표되면, 하락세를 보이는 경우도 있고,

9월에는 상대적으로 주가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거나 하락세를 보이기도해서,

시기별로 일정한 흐름을 보이는데서 유래한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캘린더효과의 사례에 대해서 조금 더 살펴보면,

 

캘린더효과 중 1월효과란(January Effect),

연말이나 연초에 집중적으로 지급된 각종 보너스가 물품 구입에 사용되거나

보너스 중 일부가 증시로 흘러들어 주가의 상승을 이끄는 한편,

 

새롭게 시작하는 한해에 대한 기대감과 낙관적인 전망이 포함되어,

다른 달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캘린더효과 중 서머랠리(Summer Rally)는,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여름휴가가 긴 선진국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펀드매니저들이 휴가를 떠나기 전에 가을 장세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기대하고

미리 주식을 사놓기 때문에, 휴가를 앞둔 6~7월경에 주가의 단기 급등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또, 캘린더효과 중 산타랠리(Santa Rally)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급된 보너스로 연인이나 가족에게 줄 선물을 구매하며 소비 증가세가 나타나면서,

내수의 확대가 이뤄지고, 해당 기업의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기때문에,

연말장 종료 5일전부터 이듬해인 2일까지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동일한 이유로, 미국에서는,

11월 넷째주 목요일에 열리는 추수감사절을 전후해서도 증시가 오르는 캘린더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물론, 앞서 살펴본 캘린더효과의 상승효과와는 달리,

9월에는 증시가 급격히 하락해서 미국 증권가에서는 9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는데,

 

이는, 연초의 장밋빛 전망과 기대와는 달리,

9월이 되면 전문가들과 분석가들이 기업들의 한해 농사(!)인 매출/이익을 가늠할 수 있고,

이로써 투자등급의 하향 조치가 많아지기 때문에 주가 역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12월 결산기업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캘린더효과를 살펴보면,

 

분기별 실적은 해당 분기가 끝난 후, 45일이내에 발표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1분기 실적은 5월 15일, 2분기 실적은 8월 15일, 3분기 실적은 11월 15일 이전에 발표해야하고,

결산분기의 경우, 90일이내 공시하기로 되어있기 때문에, 다음해 3월말까지 공시하도록 되어있고,

 

실적 발표를 경쟁기업들끼리 눈치를 보며 발표하는 관계로

실적발표 최대한의 기간인 45일을 거의 다 채우고 발표되는 경우가 많은편인데,

 

코스피를 독자적인 증시(!)라고 보고, 실적발표라는 기간적 특징을 바탕으로 흐름을 살펴보면,

1월, 4월, 7월, 10월, 12월 중순이후이 상승흐름

3월 초반, 5월, 8월, 9월, 11월의 하강흐름이 나타나서, 캘린더효과를 가늠해볼 수 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코스피는 해외 증시, 특히 미국 증시와 연관관계가 상당하다는 점에서,

앞서 언급한 미국과 캘린더효과도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고 할 수 있고,

 

이를 2011년의 우리나라 코스피지수 흐름을 통해서 살펴보면,

앞서 언급한 1월, 4월, 7월, 10월, 12월 중순이후에 캘린더효과의 상승흐름이 나타나고 있고,

9월에는 캘린더효과의 하강흐름을 보인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결산과 분기실적이 발표된

3월 초, 5월, 8월, 11월도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측면도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2년의 경우는, 미국의 경기침체 지속, 유럽의 경제위기 가중, 중국의 경제성장률 하락 등으로

일반적인 캘린더효과가 온전히 나타났다고 볼 수는 없었는데,

 

앞으로 새롭게 다가오는 2013년에는 캘린더효과가 제몫을 하게될지,

흥미를 가지고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