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04 / 호주방송인, 태권도 발차기 위력에 화들짝!
태권도는 우리나라의 국기이기도하면서, 올림픽의 정식 채택종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태권도에 대해서, 발차기만 있는 종목.
경기 중 깡총깡총 뛰는 모습만 있어서 토끼같은 종목.
서로 노려보기만 하기때문에 박진감이 떨어지는 종목이라는
다양한 비평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2012년 제 30회 런던올림픽 기간 중에
호주 방송 프로그램인 더 풋티 쇼(The Footy Show)를 진행하며
"내가 본 운동 중에서 가장 웃기다. 박진감도 없고, 쇼처럼 보인다."라고 말하며
태권도를 조롱했던 전 호주 축구 선수이자 호주 방송인 샘 뉴먼은
올림픽 후 가진 더 풋티 쇼 방송에서 직접 태권도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고,
이 자리에는 호주 태권도 국가대표이자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남자 58kg 이하급에 출전해
8강전에 오른 사프완 카릴 선수와
런던올림픽에서 황경선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던,
여자 67kg이하급에 출전해 4강에 오른 카르멘 마르톤 선수가 초대되어 서로 대련(!)하였습니다.
사프완 카릴 선수와 대련 전,
"어서 헤드기어를 쓰는게 어때~!"라며 장난기 다분한 말을 건냈지만,
카릴의 발차기에 가슴을 맞은 후에는 얼굴표정이 다소 달라지기시작했고,
뒤이어 등장한 마르톤 선수의 뒤돌려차기 한방에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소 코믹하게 진행되었고, 효과음(!)도 일부 사용되기는 했지만,
태권도의 위력(!)을 일부 선보였다는 점에서는 흥미로운 영상인 것 같습니다.
물론, 뉴먼은 올림픽 기간 중 자신이 했던 태권도에 대한 조롱을 사과하며 끝을 맺었습니다~ㅎ
태권도가 더욱 발전해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포츠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아래에는 호주방송인이 태권도 발차기의 위력에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첨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