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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이야기

보험약관대출 가산금리, 20%인하 예정

 

20121015 / 보험약관대출 가산금리, 20%인하 예정

 

보험약관대출이란, 보험 계약자가 가입한 보험의 해약환급금 혹은

보험금의 예상수령액의 50~80% 범위에서 수시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말합니다.

 

본인일 경우, 주민등록증과 보험증권 또는 가장 최근에 낸 영수증만 있으면,

보험회사의 환급창구에서 보험약관대출을 받을 수 있기때문에

 

대출절차가 간편하고, 보험료를 담보로 한 대출이기때문에, 이자도 비교적 낮은 편에 속합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간략히, 보험료 담보 대출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최근 보험약관대출의 가산금리20%가량 인하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는데,

금융감독원이 보험연구원에 의뢰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와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모범규준 제정을 협의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가산금리 인하에 대한 논의가 진행중이라는 것입니다.

 

 

보험약관대출의 대출금리 는,

은행의 변동금리와 비슷한 금리연동형과 은행의 고정금리와 비슷한 확정금리형으로 나눠지고,

 

일반적으로 보험사는 약관대출 가산금리 상한선을, 금리연동형은 평균 1.5%포인트,

확정금리형은 금리변동 위험부담을 이유로 2.5%포인트로 매겨 대출해왔지만,

 

확정금리형 대출에서 위험부담범위는 0.5%포인트를 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확정금리형 대출금리의 상한선을 2.0%포인트로 보범규준을 제정해서,

보험약관대출 가산금리 중 확정금리형에서 20%포인트 인하가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2012년 6월 말 현재 약관대출 금액은

금리연동형은 20조 5천억원, 확정금리형은 20조 8천억원이고,

약관대출 금액은 1인당 평균 400만원 안팍으로 추정되기때문에,

가산금리 인하 혜택을 받는 확정금리형 대출자약 520만명 추산된다고 합니다.

 

 

현재, 삼성화재손해보험, 메리츠화재손해보험, 현대해상손해보험, LIG손해보험, 동부화재손해보험 등

손해보험협회에서는 보험약관대출 가산금리 20%인하안에 대해서 동의한 상황이고,

 

삼성생명, 동양생명, 동부생명, 대한생명, 신한생명, ING생명, KB생명, 라이나생명, 한화생명 등

생명보험회사에서는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이견을 조율중인 상황으로 전해지지만,

 

고금리 경쟁과 고액 배당을 위해서 무리하게 대출자에게 그 부담을 주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이 많기때문에, 조만간 원래 계획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꼼꼼하게 챙겨서 좋은 금리 혜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업데이트] 2012년 10월 16일

위 내용이 확정되어 다음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기존 대출자 역시 동일한 혜택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