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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문재인 용광로 마무리, 단, 쇄신 필요

 

20120924 / YTN 뉴스현장 1부 / 고성국박사 : 문재인 용광로 선대위 마무리단계, 단, 쇄신 필요

 

민주통합당 문재인이 정세균, 손학규, 김두관과 만났고,

정동영을 남북경제연합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고성국 박사

정치인들은 만나는 과정이 어려운 것이지, 만나면 좋은 대화를 나누기때문에

민주통합당의 유력정치인들을 만난 것 자체로,

이른바 용광로 선대위는 절반이상 마무리 되었다고 분석합니다.

 

다만, 민주통합당의 쇄신 요구가 계속 있었고,

야권단일화의 한 축이라 할 수 있는 안철수도

민주통합당의 쇄신을 단일화의 전제로 이야기한 상태에서,

 

기존의 변화를 이끌면서 용광로로 가야지 쇄신이라고 평가를 받기때문에,

결국 핵심은 이해찬-박지원의 거취문제로 다시 귀착이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그리고, 용광로 선대위가 그 자체로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쇄신이라는 관점에서는 그리 큰 평가를 받을 수 없을 것이기때문에,

문재인이 결단을 하지않으면,

단일화 논의에서도 안철수게에 자꾸 주도권을 넘기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합니다.

 

안철수가 야권단일화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민주통합당의 쇄신은 무엇이며,

앞으로 민주통합당은 어떤 쇄신안을 선보이게 될지도

이번 대선에서 관심있게 지켜볼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아래는 해당부분 인터뷰 전문입니다. 

 

앵커 :

문재인은 최근 손학규, 김두관을 만났고,

눈에 띄는 것은 정동영의 캠프 합류가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용광로, 성공을 할까요?

 

 

고성국 박사 :

저는 정세균, 손학규, 김두관과 함께하는 용광로는 이미 절반이상 마무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들은 한번 만나는 상징적인 의미들이 있거든요?

만나기까지가 어려운 것이지, 일단 만나고나면, 다 좋은 이야기들을 해주게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문재인과 정동영,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같은

민주통합당의 유력한 정치인들이 만나서 함께한다는 것은 됐다고 보는데,

문제는 이런 것입니다.

 

민주통합당의 쇄신 요구가 계속 있었잖아요.

안철수도 출마선언하면서, 단일화의 전제로 민주통합당의 쇄신을 주장했잖아요?

이것은 정동영,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이 문재인과 함께하는 것이 쇄신의 전부냐?

그것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기존의 뭔가가 변화라는 것들이 이뤄지면서 용광로처럼 가야지 쇄신이라고 평가받잖아요.

결국은 핵심은, 이해찬-박지원의 거취문제로 다시 귀착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문재인이 이들의 거취문제에 대해서 결단을 내리지않고,

용광로로 함께 한다고 이야기하면, 그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당 쇄신이라고하는 점에서는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되면, 단일화 논의에 있어서도 안철수에게 주도권을 자꾸 넘기는,

그런 결과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결단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