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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고성국박사, 박근혜스타일은 직무중심

 

20130103 / TV조선 뉴스 참 / 고성국박사, 박근혜스타일은 직무중심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어,

최근에는 당선인의 측근과 핵심 실세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는 양상이며,

 

최근에는 박근혜 정부 파워엘리트 150인이라는 제목으로

대선기간동안의 주요 경력과 역할을 다룬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분석에 대해서 고성국박사

이같은 분석은 낡은 방식의 실세분류법으로,

여기에 현혹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며,

 

박근헤스타일은 일 중심, 직무중심으로,

함께 일을 하는 사람이 핵심이고, 측근이며, 실세이고,

어느 한쪽에 힘을 모아주지 않는 것이 박근혜스타일이라고 설명합니다.

 

이같은 인사스타일이 앞으로 국정운영에는 어떻게 반영되고,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아래는 해당부분 인터뷰 전문입니다.

 

앵커 :

박근혜 정부의 파워엘리트는 어떤 사람을 꼽으시겠습니까?

 

고성국 박사 :

아, 그거요? 각종 언론에서 표도 그리고, 150명 명단도 발표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그것 하나도 안믿습니다.

 

그러니까, 박근혜 당선인의 스타일이, 직무중심, 일 중심입니다.

함께 일을 하는 사람이 핵심이고, 측근이고, 실세인 것입니다.

그 사람이 5년간 내내하면, 그 사람이 실세인 것이지요.

 

그런데 일이라고 하는 것이, 장관도 길어야 2년이라고 그러잖아요?

저는 그것도 문제가 있다고보고, 일잘하는 장관이 장수 장관이라고 바꾸는건 말이 안되잖아요?

 

그러나, 어쨌든!

과거를 보면, 장관은 1년 반에서 2년가량이면 바꾸고,

수석비서관은 다소 조금 길지만, 그래도 2년정도 지나면 바꿔주자는 이야기들이 많잖아요?

 

그러면, 1차 조각했을때의 장관, 총리, 수석, 비서관 정도가 출범할때의 실세겠지요.

그런데, 그 사람들이 바뀌면 실세도 바뀌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한쪽에 힘을 모아주지 않는 것이 박근혜 스타일이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기때문에,

철저하게 일 중심으로, 직무중심으로 가기때문에,

지금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아직 사람도 정해지지 않았는데,

이 사람이 실세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잖아요?

 

그러니까 그것은 제가 보기에 낡은 방식의 실세분류법입니다.

저는 거기에 현혹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