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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이야기

프랑스 대선 1차 투표결과

 

비록 출구조사 결과이긴 하지만 그동안 언론이 예상해왔듯이,

사회당의 올랑드가 28.4%, 대중운동연합의 사르코지가 25.5%의 득표율을 올리며,

최종 결선에 진출할 예정인것 같습니다.

이로써 6일 열리는 최종결선인 2차투표에서 프랑스 대통령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사르코지의 실정과 유럽 경제위기가 겹치면서,

프랑스 실업률이 10%에 육박하며 13년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는 것과,

정부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98.6%에 이르는 등 사르코지의 악조건에서 치러지는 선거이기에

17년만의 정권교체와 31년만에 단임대통령이 될지도 관심 거리군요~!

특히 '블링블링'이미지를 가진 사르코지가 롤렉스 시계와 관련된 악제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대상입니다.

 

특이 사항은 극우성향의 국민전선이 무려 20%의 득표율을 올리며 선전했다는 점인데요.

사르코지도 보수성향이 짙다고는 하지만, 르펜의 경우 더욱 보수적이기 때문에 의외로 보여집니다.

과거에는 보수세력 혹은 올랑드의 사회당 세력이 힘을 발휘하지 못했는데,

역시 최근에 불거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한 재정위기와 10%에 육박하는 실업률로 인해,

극좌, 극우 세력들의 지지가 확대되는 모양세입니다. 이민자 급증에따른 사회불안도 한 요인이 되었구요~!

 

역시 동서를 떠나서, 먹고 사는 문제는 어느나라건 중요한 문제인것 같습니다.

사르코지의 경우 르펜의 지지세를 어떻게 흡수하느냐에 따라 역전 여부가 결정될 것 같네요~!

벌써부터 사르코지는 르펜쪽의 지지세를 얻고자 이민과 범죄에 대한 통제에 중점을 두겠다고 합니다.

올랑드의 우세가 지속될지, 사르코지가 역전의 승부를 펼칠지, 그 결과는 5월 6일에 2차 투표에서 결정됩니다!

링크 : 주요국 대선일정 및 프랑스 대선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