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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정진엽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은?

 

20150804 / 정진엽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은?

 

2015년 8월 4일 화요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갖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뒤를 이을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정진엽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히며,

 

25년 간 서울대학교 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의료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 체계 전반에 대해 깊은 이해와 높은 식견을 갖추고 있어

공공 의료를 강화하고 국민 건강의 안정을 이룰 적임자라고 소개했고,

 

대학병원 원장으로 근무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발전시키는 등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보건복지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정진엽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1955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교를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정형외과학 의학 석사, 의학 박사 학위를 수료했으며,

 

1980년 의사면허를 취득한 후 육군 군의관으로 병역복무를 마치고 중위로 전역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을 거치고,

이후, 원자력병원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으며,

 

1995년부터 서울대학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하고,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동안 분당 서울대학병원 원장을 지낸 후,

서울대학병원 정형외과에서 뇌성마비와 신경근육 질환을 전문분야료 삼아 진료활동을 해왔으며,

 

특히, 임기 2년의 원장직을 3번 연임한 것은

서울대학교 설립 이후 처음있는 일이었다고 하며,

2008년부터 지금까지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정진엽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대한소아정형외과학회 회장직을 수행하기도 했고,

한국병원경영연구원에서 이사직을 맡기도 했으며,

2012년부터 공군 정책발전자문위원회 외원으로 활동하는 등

 

33년 동안 병원과 의과대학에 몸담으며 경력을 쌓아 왔기에

의료인이자 의학자, 병원경영자로 평가될 수 있을 듯하고,

 

분당서울대병원장으로 재직할 때,

환자들의 복잡한 건강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병원 밖에서도 진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의료와 IT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병원을 구축하는데 기여한 이력이 있기에

 

최근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새로운 의료 시스템 구축이

박근혜 정부의 당면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새로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행정부에서의 직접적인 행정 경험이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지만,

 

정진엽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메르스 사태로 인해 우리나라의 의료 체계의 부족한 점이 발견된 상황에서

어떠한 의료시스템을 구축해 메르스 사태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지,

 

세계화되고 국제화된 사회에서 더욱 새로워지고 빠르게 확산되는

바이러스의 공격들을 막아내는데 기여할 수 있을지,

 

점차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지속가능성과 재정건전성 차원에서 중요하게 여겨져왔던

복지정책과 연금 관련 정책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에 대해서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