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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프로필은?

 

20140629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은?

 

2014년 6월 13일 금요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신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로

최양희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내정되었다며

 

창조적인 발상과 오랜 융합기술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미래산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창조경제에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는데,

 

최양희 신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1955년 강원도 강릉 출생으로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고,

 

카이스트(KAIST)에서 전자공학 석사 학위를

프랑스 국립정보통신대(ENST) 전산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77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 연구원으로 들어가

1984~1991년까지 ETRI 정보통신표준연구센터 센터장을 지내기도 했고,

 

이후, 1991년에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자리를 옮겨

2000년에 정교수로 임명되어 현재까지 20년 넘게 근무중이며,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을 역임하며

학제간 융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도 하며,

 

2010년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 위원으로 활동하고,

2011년에는 MB정부에서 제2기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2013년부터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아

기초과학 육성과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등의 과제 선정과 지원을 총괄해 왔습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연은 확인된 바 없지만,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 등에서 활동하고,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원장을 지내며,

융합연구에 매진한 경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며,

 

실질적인 성과가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하기 위해 선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IT 전문가로 엘리트 학자 코스를 밟아 오면서도, 단순한 연구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과학과 기술 부문을 융합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1977년 3월부터 1984년 12월까지 특례보충역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소 부설 전자통신연구소에서 복무하고 육군 이병으로 전역했지만,

 

1979년 9월부터 1984년 6월까지 국비 장학생으로

프랑스에 유학을 떠나 박사 학위를 취득해 병역 특혜 논란이 제기되고 있고,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2년 반 만에

최양희 후보자의 금융자산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상황인데,

 

최양희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의혹들을 해소하고,

장관직 수행에 걸맞는 도덕성과 비전, 리더쉽 등을 보여줄 수 있을지,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업데이트]

 

최양희 후보자는 2014년 6월 26일 목요일 해명자료를 통해

급격한 재산 증식 의혹에 대해서는 만기가 도래해 해약한 금액을 다시 예치한 것으로

실제로 증가한 금액은 전세보증금 인상액 1억원 등 2억 3천여만원이라고 밝혔고,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병역법에 따라 보충역 편입이 가능했고,

병무청장의 허가를 받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