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인 프로필

 

20140212 /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인 프로필은?

 

2014년 2월 12일 수요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내정했다고 밝히며,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인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 전반에 관한 이해의 폭이 넓고, 실력과 덕망을 겸비한 중진의원으로서,

해양수산부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조직을 안정시키는 데도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인은 1951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8년 제 2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80년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판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서울고법, 부산지법 부장 판사를 역임하기도 했으며,

 

1995년부터 2000년에는 이주영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하다,

지난 2000년 치러진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남 창원을 지역구로 출마해 초선 의원으로 당선된 후,

 

17대 총선에서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에게 패해 경상남도 정무부지사를 활동하기도 했지만,

2006년 7월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고향인 경남 마산으로 지역구를 옮겨 재선에 성공했고,

18대, 19대 총선에서 경남 창원ㆍ마포ㆍ합포에서 연이어 당선되며 4선 의원이 되었으며,

 

18대 국회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후,

18대 국회 막바지에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을 맡아,

당시, 황우여 원내대표와 함께 정책 입안을 위해 노력하기도 해

새누리당 내에서는 정책통 의원으로 분류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인

판사 출신으로서, 사법 관련 분야에 능통할 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해 행정 분야 경험도 쌓았고,

18대 국회에서 정책위의장을 맡아 입법 분야의 경험도 두루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2012년 치러진 19대 총선 과정에서는,

당시 비대위원장이었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도와

새누리당의 주요 총선 공약을 마련하는데 노력한 것으로 전해지며,

 

2012년 12월 치러진 18대 대선 과정에서

박근혜 경선캠프 특보단장, 새누리당 대선기획 단장으로 임명되어 활동하기도 해

 

19대 총선 이전만 하더라도 새누리당 내에서

판사 출신으로서, 차분한 성격을 지닌 중립 성향 의원으로 알려졌지만,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을 거치며 친박 성향 의원으로 분류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인은 2013년 5월부터 여의도연구소 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지만,

대선 후, 2013년 5월 실시된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선거에서 장윤석 의원과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최경환 의원과 김기현 의원 팀에게 8표 차이로 패하기도 한 바 있기에

오는 5월 경 치러질 예정이던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이번에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내정되면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박근혜 정부에서 장관직을 수행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의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에 대해서

법관 출신이기에 해양수산 관련 업무의 전문성이 부족 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기도 하지만,

 

19대 총선 과정에서 새누리당의 주요 총선 공약을 마련하고,

18대 대선 과정에서 새누리당 대선기획 단장으로 활동해왔을 뿐만 아니라,

 

고향이 항구도시인 마산이고, 2005년에 경상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내기도 했기에

비교적 해양수산부 관련 업무를 잘 이해하고 있는 인사로 평가되고 있기도 한데,

 

신임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인은

부활한 해양수산부 조직을 조기에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 걸맞는 해양수산 정책을 잘 지휘할 수 있을지,

 

장관직 인사에게 특히 요구되는 정무적 감각을 바탕으로,

해양수산부의 각종 현안들에 대해 현명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