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16 / 정치이야기 /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전병헌, 프로필은?
5월 15일, 민주당은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의원총회를 열고,
1차 투표에서는 우윤근 50표, 전병헌 47표, 김동철 27표를 기록했지만,
1, 2위 후보간 진행된 결선투표에서는 전병헌 68표, 우윤근 56표로 나타나,
전병헌 의원이 12표차로 앞서며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전병헌 신임 원내대표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1958년 충남 홍성 출신으로, 영등포중학교와 휘문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경제학을 전공해 졸업했으며,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정병헌 신임 원내대표는
1988년 DJ가 창당한 평화민주당 당직자로 정계에 입문한 뒤,
DJ가 당선된 후, 정무비서관, 정책기획비서관 등을 지냈으며,
열린우리당 대변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서울 동작구에 출마해 초선 의원이 된 후,
지난 19대 총선에서도 당선되면, 민주당의 3선 의원이 되었습니다.
전병헌 신임 원내대표는
이러한 이력으로 범 동교동계 출신 의원으로 분류되고 있고, 현재는 범 정세균계로 분류되기도 하며,
지난 17대 대선 과정에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의 중앙선대위 홍보기획실장을 맡아
민주당의 대표적인 홍보통ㆍ기획통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강경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병헌 의원은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뒤,
싸울 때는 단호하게, 협상할 때는 치열하게, 양보할 때는 전략적으로 하겠다며,
결기와 기백, 전략과 대안이 있는 대여 투쟁을 하겠다고 밝혔고,
이 후, 정부와 여당을 효율적으로 견제하며, 선명한 민주당을 만들고,
다음날 신문제목을 만들어내는 헤드라인 메이커로 판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는데,
새누리당도 같은날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한 만큼,
여야 의원들간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서 리더쉽을 발휘해 주시길 바라며,
상생정치로 신뢰받는 국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