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16 / 정치이야기 /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최경환, 프로필은?
5월 15일, 새누리당은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의원총회를 열고,
투표수 146표 중 77표를 얻은 최경환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러닝메이트인 김기현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2위인 이주영, 장윤석 조는 69표를 얻어 8표차를 기록했습니다.
최경환 신임 원내대표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1955년 경북 경산 출신으로 경산중학교와 대구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에 재학 중이던 1978년 제 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제기획원에서 근무하다
1991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이 후, 재정경제원 국고국 서기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선임연구원,
청와대 비서실 경제수석 보좌관 등 경제 관료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최경환 신임 원내대표는 1999년 예산청 법무담당관을 끝으로 관료 생활을 마친 후,
같은해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과 편집국 부국장 등으로 언론계 활동을 하기도 했고,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 후보의 경제 특보로 임명되어
본격적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제 17대 총선에서 경북 경산ㆍ청도에 출마해 당선된 후,
19대 총선에서도 당선되며 현재는 새누리당의 3선 의원이며,
지난 2007년 한나라당의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을 지냈고,
경선 패배 후, MB대선 후보 캠프에서 경제살리기위원회 총괄간사와
제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로 활동했으며,
친박계 인사로 분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9년 지식경제부 장관으로 발탁되어 1년 4개월간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최경환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 2012년 대선 과정에서는 대선후보 비서실장을 지내다가
친박계 2선 후퇴론 등 인적 쇄신 요구가 강하게 발생하자 백의종군 선언을 하기도 했고,
박근혜 정부 초기 비서실장과 경제부총리로 거명되며
새누리당 내에서 대표적인 친박계 핵심 인사로 분류되고 있고,
현재는 여자프로농구(WKBL) 총재직을 역임하고 있으며,
경제 관료 출신 답게, 꼼꼼한 일처리가 강점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의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경환 의원은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뒤,
국정 운영을 확실히 뒷받침하겠지만, 필요할 때는 백의종군을 각오하고 쓴소리를 하겠다며,
국정을 주도하는 집권여당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야당과 최선을 다해 대화하겠지만, 국정 발목 잡기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혀,
강력한 집권 여당을 만들어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기도 했고,
경제문제는 자신있다며 일자리를 만들고 서민 삶을 개선할 구체적인 대안을 만들겠다며,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는데,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경선 과정에서,
새누리당이 이른바, 거수기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로 견제심리가 나타난 상황이고,
민주당도 같은날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19대 국회에 집중할 여건을 만든 만큼,
여야 의원들간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서 리더쉽을 발휘해 주시길 바라며,
상생정치로 신뢰받는 국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