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클로저운동이란? 인클로저현상이란?인클로저운동이란? 인클로저현상이란?

Posted in 경제이슈 이야기/경제 용어정리


 

20130212 / 경제용어 / 인클로저운동, 인클로저현상이란(Enclosure)?

 

인클로저운동이란, 인클로저현상이란(Enclosure),

주로 영국에서 볼 수 있었던 토지경영의 현대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으며,

 

미개간지나 공유지 등 공동으로 이용이 가능한 토지에

돌담이나 나무울타리, 벽 등 경계선을 쳐서, 다른 사람들의 이용을 막고

사유지로 활용하거나 재산권을 주장하며 사유지임을 명시하던 일을 일컫는 말입니다.

 

 

인클로저가 발생한 시기 중 가장 활발한 시기는

15~16세기에 발생한 제 1차 인클로저와 18~19세기에 발생한 제 2차 인클로저 현상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제 1차 인클로저의 경우,

농산물 생산보다 양모생산을 통한 모직공업이 경제적으로 더 유리한데서

농지를 목장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공유지가 사용되었던 일을 일컫고,

 

제 1차 인클로저 과정을 통해서, 농민들의 실업현상이 급증하게되자,

유랑민이 많아지고 전국적으로 방황하는 등 사회문제가 발생하기도 했고,

 

정책적으로 치안문란과 인구 감소를 우려해 인클로저 현상을 막기위해서

인클로저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인클로저 운동은 계속해서 확산되며, 때로는 농민 봉기가 발생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T.모어는 저서 유토피아에서 양이 사람을 먹는다(!)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제 2차 인클로저의 경우,

경작 능률을 높이기위해서 공유지와 미개간지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경작이 이뤄졌는데,

 

18세기 중엽 이후인 1760년대에는, 산업혁명으로 농산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서,

농업생산력 향상을 목적으로 사종윤작법 등 새로운 농업기술이 도입되고,

기계를 활용한 경작법 등으로 인클로저 현상이 더욱 촉진되었습니다.

 

제 2차 인클로저운동의 경우 제 1차 인클로저 현상과는 달리,

정부차원에서 농산물 생산 극대화를 위해서 힘썼고,

 

개별적인 지주가 재정되어있는 인클로저법을 통해 합법적인 경작을 하기에는

변호사, 기술자의 경비, 울타리를 만드는 경비 등이 너무 많이 들었기 때문에,

 

1836년 ~ 1845년에 개정된 입법을 통해서,

일정한 조건만 갖추면 울타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해서 의회를 통한 합법적 인클로저 운동이라는 뜻으로

의회적 인클로저(Parliamen­tary Enclosure)라고 불리기도 하며,

 

이 시기를 기점으로 영국의 거의 모든 땅에 울타리가 쳐지며

사유화된 경작지가 중심을 이루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인클로저 경작지에서는 지대가 폭등하는 동시에,

곡물생산을 위한 자본주의적 대농경영이 활성화됨에 따라서,

농업생산은 급격한 상승현상을 보이게 되었고,

 

 제 2차 인클로저 운동의 시기는,

이른바 농업혁명의 시기와 일치하고 있기 때문에, 농업혁명의 일환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인클로저에 의해서 대농장을 보유한 농업생산이 중심을 이루게되자,

경작 효율이 떨어지는 중소농들은 지주에 고용된 농업노동자가 되거나,

농촌을 떠나 산업 혁명기의 공업노동자가 되기도 해서,

 

두 차례에 걸친 인클로저를 통해서 영국에서는,

지주, 농업자본가, 농업노동자의 세 계급의 모습을 보이며,

이른바 자본주의적 생산관계의 성립을 촉진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인클로저 과정을 통해서 지주와 농업자본가는 자본을 축적하게 되었고,

지주나 농지에서 쫓겨난 다수의 사람들은 임금노동자로 일하게 되면서,

공업에 필요한 값싼 노동력(!)이 풍부하게 제공된 것입니다.

 

이러한 인클로저 현상으로 인해서 발생한 농업혁명의 결과로,

영국의 농업인구 비율은 1750년경 약 70%를 구성하던 상황에서,

1831년에는 24.6%, 1851년에는 21.7%로 농업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불러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인클로저운동은 앞서 살펴본 것처럼, 계급화라는 부분에서 명암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인클로저운동 또한, 지난 2008년 이 후 뉴 노멀(New Normal)현상이 확산되었던 것처럼,

경제적인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측면에서는 눈여겨볼 대목이라고 보여지며,

 

기술혁신과 패러다임의 변화를 포착해 기회를 만들어내거나 이를 잘 활용해서,

많은 분들이 새로운 비즈니스로 성과를 만들어 내실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나라도 패러다임에 적응하며 계속해서 승승장구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