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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이야기/경제 용어정리

CD(양도성예금증서)란? 특징, 장단점

 

20121124 / 경제용어 / CD(양도성예금증서)란? 특징 및 장단점

 

신용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에 주로 사용되는 만기 3개월 CD금리~!

여기서 말하는 CD금리가 양도성예금증서(CD : Certificate of Deposit)를 말하며,

 

양도성예금증서 CD는 간략히,

은행에 정기예금에 양도성을 부여한 무기명 증권을 일컫는 말인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양도성예금증서 CD특징과 장점, 단점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 CD

일반적인 예금이 예금주 본인의 이름 혹은 법인명이 명기되어 통장이 발행되는 것과는 달리,

무기명의 예금증서가 발행되어, 무기명이라는 특징으로 인해서,

예금자는 금융시장에서 양도성예금증서 CD를 자유롭게 매매(양도 및 양수)할 수 있게됩니다~!

 

 

양도성예금증서 CD는 1961년 2월 시티은행을 비롯한 은행들이,

증권시장으로 유입되는 기업의 여유자금 혹은 지하자금(!)을 흡수할 목적으로

정기예금에 양도가 가능하다는 표시를 해 발생한 것이 양도성예금증의 효시로 알려지며,

 

우리나라에는 1974년에 도입된 후, 1990년대부터 급속한 신장세를 보인 후,

최근에는 발행이 다소 주춤해 정확한 단기 자금흐름을 반영하지 못하다는 비판과 함께,

2012년 7월에는 CD금리 조작 의혹이 발생해서, 단기 자금흐름을 대표하는 지표라는 이름이

다소 무색해 지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단기 자금흐름을 대표하고 있는 양도성예금증서 CD

은행에서 발행기관을 맡고, 증권사와 종합금융회사에서 이를 유통시키며,

만기일이 도래하기 전까지는 중도해지가 불가능한 특징으로 인해서,

 

예금주가 양도성예금증서 CD를 긴급하게 현금화 할 경우,

예금주는 은행이나 증권회사, 종합금융회사에 매일 고시되는 금리로 양도하고,

 

양도성예금증서를 매입한 은행, 증권회사, 종합금융회사는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되팔아,

자유로운 현금화를 할 수 있기때문에 유동성이 높은 금융상품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양도성예금증서 견본/견양 및 변조 식별요령 ※

 

즉, 양도성예금증서 CD는 주로, 자금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나 법인

기간 및 수익률만큼 이자가 계산되어 할인발행된 CD를 구입한 후,

 

만기가 도래해서 해당 은행에 양도성예금증서를 제시하면,

적시된 액면가만큼 지급받아 차액만큼 수익을 올리거나,

 

기간 중 중도 환매를 통해서 현금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환금성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안전성이 보장된다는 점이

양도성예금증서 CD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덧붙이면, 양도성예금증서 CD는 2001년부터 예금자 보호대상에서 제외되어,

예금보험공사에 보험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된 까닭에, 예금보험료 부담이 없어졌고,

따라서 같은 기간의 정기예금 금리보다 양도성예금증서 CD의 금리가 일반적으로 더 높은 고금리이며,

 

은행은 만기때까지 예금을 돌려줄 가능성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예금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금운용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양도성예금증서 CD는, 무기명으로 거래되고 양도가 가능한만큼,

간혹 돈세탁(!)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부작용 혹은 단점이 있기도 하며,

발행한 은행의 지점 외에서는 바로 만기해지가 되지 않기때문에 번거로울 수 있고,

 

양도/양수가 은행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은행에서 예금잔액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없다는 점은

양도성예금증서 CD의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 CD

현재 은행 창구를 통해서 일반개인ㆍ법인을 상대로 발행하는 방법과 은행간 거래에 주로 활용되고 있고,

분실 및 도난 등의 사고시에는 자기앞수표와 같은 처리 과정을 거치게 되며,

 

양도성예금증서 CD의 발행기간은 최저 30일을 시작으로,

일반적으로 90~180일 가량이 많지만, 발행기간이 1~2년인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일반 예금과 마찬가지로, 예금기간이 길수록 금리는 높아집니다~!

 

또, 일반적인 재테크는 이자수익 등의 이유로 거래되지만, 양도성예금증서 CD는,

할인금액으로 거래가 이뤄지며, 차익을 통한 수익실현이 목적인 경우가 많아서,

발행시장보다는 유통시장에서의 수익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덧붙이면,

할인발생되는 양도성예금증서 CD는 만기가 도래한 후에도 별도의 이자는 지급되지 않으며,

만기상환일에 이자소득액에 대한 원천징수가 이뤄진다는 점은 참조할 대목입니다~!

 

 

양도성예금증서 CD증서당 최저가는 5백만원이지만,

일반적으로 1천만원짜리 예금증서가 주를 이루고 있고,

양도성예금증서 CD의 기간은 3개월짜리 CD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양도성예금증서 CD금리는 단기금리의 기준금리로,

은행의 단기대출, 주택담보대출의 시장금리의 연동 기준으로 만기 3개월 CD금리가 활용되며,

은행은, CD금리에 신용도나 담보가치에 따라 가산금리를 더해서 대출금리를 결정하게 됩니다~!

 

따라서, 만기 3개월 CD금리의 변화를 통해서, 시중의 자금 사정을 알 수 있는데,

은행들이 자금확보를 위해서 CD금리를 인상해 발행하면, 만기 3개월 CD금리가 높아지기때문에,

만기 3개월 CD금리의 상승은 시장의 단기 자금흐름이 나빠지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원화 양도성예금증서 CD 외에도,

하나은행에서는 지난 2009년 7월, 외화 유통시장 확대를 도모하기위해서

우리나라 은행으로는 최초로 외화표시 양도성 예금증서를 출시해 판매하기도 했으며,

 

각 은행별 양도성예금증서 CD의 발행 현황은 한국예탁결제원에 접속하신 후,

증권정보 → 기타증권정보 → 양도성예금증서 → 금융기관별 조회를 하시면,

금융기관별 양도성예금증서 CD의 총 발행금액 현황을 확인하실 수 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양도성예금증서 CD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봤는데,

상단의 링크를 통해서 대출에 주로 사용되는 CD금리, 코픽스금리, 코리보금리에 대해서

간략히 확인해 보실 수 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