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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이야기/유로존 이야기

메르켈, 26일 그리스 지원 합의될 것

 

20121122 / 유로존이야기 / 독일 메르켈, "오는 26일 그리스 지원 합의될 것" 전망

 

지난 2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는,

12시간에 걸친 마라톤회의가 열렸지만, 결국 312억유로(한화 약 43조원)에 이르는

그리스의 구제금융 3차분 지원 방안에 대한 합의에 실패하며 지급 결정이 연기된 바 있는데,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급 결정의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독일의 메르켈 총리

오는 26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는 해결책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습니다~!

 

 

물론, 아무도 확신은 못하겠지만이라는 단서를 달아서, 추정이라는 단서를 달기는 했지만,

유로존의 경제위기에 대해서 안정적인 문제 해결을 바라는 독일의 입장을 보여준 것으로 보이며,

 

그리스의 재정지원이 이번에도 연기될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26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는 합의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는 양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일의 재무장관인 볼프강 쇼이블레 역시,

기술적인 문제만 해결되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고,

 

앞서, 국제통화기구(IMF)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역시, 국가간 입장차는 다소 좁혀졌다고 밝혔고,

유로그룹 장클로드 융커 의장 역시, 기술적 사안에 대한 논의가 남았지만 결과에 매우 접근했다라며

26일에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낙관하고 있는만큼,

 

당면한 유로존의 가장 큰 문제였던 그리스의 재정위기 사태는

그리스가 명시한 재정지출 삭감 등 각종 긴축안을 수용하는 선에서 합의되며,

문제를 회복하는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그리스 국민들은 또 다시 반기를 들 가능성도 있고,

26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는 하지만,

 

주요 인물들의 최근 발언들을 보면, 2012년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둔 경제상황은,

잠시 동안이겠지만(!), 즐거운 연말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