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0 / 경제이슈이야기 / 미국 양적완화 축소 시작, 재테크 전략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현지시각 12월 18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서
현재 실시중인 양적완화 규모를 매달 850억달러에서
100억달러를 줄인 매달 750억달러로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고,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양적완화 축소는 패러다임이 바뀌는 하나의 신호라고 평가했는데,
국제 경제 환경이 변화하기 시작하는 시작점에서,
전문적이진 않지만 재테크 전략을 종합해서 포스팅하니,
참고용으로 간략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는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언급한 것처럼,
글로벌 시장이 저금리 기조에서 고금리 기조로,
자름 흐름은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바뀌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선진국 중심의 경제 성장이 도래했다고 평가되는 대목이고,
글로벌 자금 이동은 미국을 중심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양적완화 축소와 함께,
글로벌 자금은 미국 등 선진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고,
이 경우, 자연스레 달러화 강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고,
환율 상승 속도가 더욱 가팔라질 수도 있기에,
해외 여행을 생각하시거나, 해외 유학자금을 송금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달러 강세를 예상하시고, 지금부터 분할 매수를 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북의 미사일 발사나 4차 핵실험, 혹은 한반도 급변사태 등을 생각하더라도,
달러화를 소액이라도 보유하고 계시다면, 안정성 측면에서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금값이 3년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왔던 것처럼,
지난 2008년 발생한 미국발 글로벌 경제위기로 촉발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로 인한 금값의 상승세는 멈추고,
세계 경제의 경제 성장과 함께 안전자산인 금의 가치는 낮아질 가능성이 크고,
유럽의 경제 위기 상황도 개선되기 시작할 경우,
금값의 하락 속도는 가팔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고,
금값에 대한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하더라도,
현재 추세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FRB는 양적완화 축소가 이뤄진다 하더라도,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될 경우, 연준이 언제든지 다시 나설 수 있다고 밝혔고,
자산매입 조치가 끝난 뒤에도,
기준금리를 상당기간 낮게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기에
미국이 사실상의 제로금리 상태는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단기적으로는 저금리 기조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양적완화 축소로 금리 상승 가능성에 깜빡이가 켜졌다고 볼 수 있는 만큼,
금리 상승 가능성과 금리 상승 속도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을 것 같고,
대출을 생각하실 경우, 대출기간에 따라 이자 부담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듯 하고,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기 호조세가 이어질 경우,
미국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는 수출 기업의 주식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지만,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만으로도
지난 8월에 전세계 주식시장의 연쇄 하락 현상이 발생한 것처럼,
신흥국들의 자금 이탈로 금융위기가 촉발될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한 금융시장의 트리플 약세 가능성도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되고,
양적완화 축소의 영향으로 계속될 달러화 강세는,
아베노믹스를 추진중인 일본의 엔화 약세에도 영향을 끼치고,
일본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가능성도 있기에
경쟁관계에 있는 우리나라 수출 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현명한 선택이 요구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단기적으로는 금융과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겠지만,
우리 경제가 양호한 기초체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부정적 영향의 정도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한 상황이며,
수출산업을 중심으로 펀더맨털이 강화된 우리나라에게 양적완화 축소는
부정적인 영향보다는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는 만큼,
변화의 시기에 새로운 기회를 잘 포착하셔서
경제적인 혜택을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