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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이야기/미국의 이야기

2012년 미국대선, 결과 확정 예상시간?

 

20121104 / 2012년 미국대선, 결과 확정 예상시간은?

 

[Update 20121107]

CNN, 우리시간 오후 1시 30분 현재, 오바마 재선 확정 선언!

 

2012년 미국 대선현지시간으로 2012년 11월 6일 실시될 예정입니다~!

 

현직의 오바마와 도전자(!) 롬니의 박빙 승부가 펼쳐지는만큼,

최종적인 결과가 나오는 예상 시간에 대한 관심도 높은 상황인데,

 

미국 역시 해당 주에서의 투표가 마감된 후, 주별로 즉시 출구조사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고,

미국의 개표 체계가 컴퓨터를 이용한 시스템인 관계로,

우리시간으로는 7일 저녁 5~7시 무렵에는 당선자의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물론,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오바마의 롬니의 대결인 만큼,

 

시간이 다소 늦어지거나, 2000년 부시와 고어의 사례와 같이 법정공방으로 이어지면서

최종 결과가 한달가량 후에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는 없는 상황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미국의 대선 과정을 살펴보면,

1960년 이후부터 뉴햄프셔주 북부의 산골마을 딕스빌 노치의 주민

투표 전날 마을의 한 호텔에서 모여있다가

 

투표일 당일 0시(2012년 대선은 6일 새벽 0시 : 우리시간 오후 2시)에

취재진이 몰려든 가운데 첫 선거를 치르게 되고, 결과는 몇분 뒤,

즉각 공개되며 언론을 통해 보도되게 됩니다.

 

지난 2008년에는 오바마가 15표, 맥케인이 6표를 얻어

오바마가 1968년 이래 40년만에 처음으로 공화당 후보를 이긴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딕스빌 노치의 투표는 상징적 차원에서 다소 이르게 시작되고, 이 후,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6일 오전 5시(우리시간 6일 오후 7시) 버먼트주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에서 투표가 시작되게 되고, 각 주별, 현지시간 기준으로 6일 오후 8시

(우리시간 7일 오전 10시)에 투표가 마감되게 됩니다.

 

단, 알래스카주의 경우, 현지시간 7일 오전 1시(우리시간 7일 오후 3시)까지 투표가 진행되고,

언론을 통한 출구조사 결과는 주별 투표 마감과 동시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우리시간으로 7일 오전 10시 이후부터는

대략적인 출구조사 결과를 접할 수 있게되고,

 

개표가 시작된 후에는, 우리시간으로 7일 오후부터

대략적인 당선자 윤곽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오바마가 처음으로 당선되었던 2008년 미국대선의 경우,

 

현지시간으로 11월 4일 투표가 진행된 후,

현지시간으로 4일 오후 11시(우리시간 5일 오후 1시) 출구조사 결과,

오바마가 297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고,

 

개표가 시작된 후, 현지시간으로 11월 5일 오전 1시(우리시간 5일 오후 3시)에는

27개주에서 338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19주 15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멕케인을 더블스코어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을 확정지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