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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이야기/경제 용어정리

고정이하여신비율이란? 부실채권비율

 

20121013 / 경제용어 / 고정이하여신비율이란? 부실채권비율

 

고정이하여신(Sub-Standard)이란,

금융기관의 대출금 중에서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인 부실채권을 의미합니다.

 

경기상황이 나빠질 경우에 자주 등장하며 BIS 자기자본비율과 함께 자주 사용되는 용어로,

 

사업장의 수익성이 악화되어 사업장의 모든 재산을 판매하더라도,

은행으로부터받은 대출금을 갚지못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도 있고,

 

최근에는 저축은행의 PF대출과 관련된 사례에 주로 함께 거론되고 있으며,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비교하는 수단으로 자주 활용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금융기관의 여신은 자산건전성분류기준(FLC)의 건전성 정도에 따라서,

정상(Normal), 요주의(Precautionary),

고정(Substandard), 회수의문(Doubtful), 추정손실(Estimanted loss)의 5단계로 나뉘어지는데,

 

이 중, 고정 이하의 세단계의 대출을 고정이하여신이라고 분류하고,

이 비율을 고정이하여신비율이라고 말합니다.

 

 

자산건전성의 분류 중,

정상은 신용상태가 양호한 거래처에 대한 대출금으로,

대출금의 연체기간이 1개월 미만인 경우를 의미하고,

 

요주의는 대출금의 연체기간 3개월 미만으로 현재는 원리금 회수에 문제가 없지만,

앞으로는 신용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세심한 주의나 사후 관리가 필요한 대출금을 말합니다.

 

 

고정은, 대출금의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으로 대출자나 대출처의 신용상태가 이미 악화되어

채권회수에 상당히 위험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대출금을 말하며,

 

회수의문은, 대출금의 연체기간이 3개월이상 ~ 1년미만의 경우로,

대출자나 대출처의 채무상환 능력이 현저하게 악회되어

채권회수에 심각한 위험이 발생한 대출금을 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추정손실은,

연체기간이 1년 이상으로 대출자나 대출처의 상환능력이 심각하게 나빠져서

손실처리가 불가피한 대출금을 말합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란,

은행의 전체 대출금 중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에 해당하는 금액들의 비율을 뜻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지방은행의 경우,

서민대출과 중소기업 대출 등 지역밀착형 경영을 한 덕분에

경영실적과 자금 사정을 잘 알고 있어서, 위험성을 낮춰

시중은행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양호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PF대출로 이름을 알린(!) 우리나라 저축은행들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의 경우,

2012년 6월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을 살펴보면, 평균 17.71%를 기록하고 있어서,

 

시중은행들보다 높은 고정이하여신비율 수치를 보였고,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 상위, 하위 각 20개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2012년 6월 현재, 저축은행 고정이하여신비율 상위/하위 20개사 ※

 

간략히,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의 정의와 시중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 수치,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상위, 하위 은행들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이외에도 대표적인 자산건전성을 대표하는 지표인 BIS 자기자본비율에 대해서는,

상단의 자료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