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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시스템 작동 시작

 

20121012 / YTN 뉴스현장 1부 / 고성국박사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시스템 작동 시작이라고 표현할 수 있어

 

새누리당은 중앙선대위를 꾸리고 대선 총력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새누리당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전체 명단을 살펴보면,

 

▶ 대통합위원회

 - 위원장 : 박근혜

 - 수석부위원장 : 한광옥

 - 부위원장 : 인요한 윤주경 김중태

 - 기획담당특보 : 김경재

 - 위원 : 김규옥, 김준용, 김용직, 김현장, 심용식, 유성식, 이대용

     이종철, 임향순, 최영호, 최홍재, 최회원, 한경남

 

▶ 공약위원회

 - 위원장 : 박근혜

 

▶ 중앙선대위 의장단

 - 의장단 : 김태호, 안상수, 임태희

 

▶ 국민행복추진위원회

 - 위원장 : 김종인

 

▶ 정치쇄신특별위원회

 - 위원장 : 안대희

 

▶ 클린정치위원회

 - 위원장 : 남기춘

 

▶ 중앙선거대책위원장

 - 위원장 : 김용준, 김성주, 정몽준, 황우여

 

▶ 중앙선거대책부위원장

 - 부위원장 : 김진선, 남경필, 심재철, 유기준, 유승민, 이혜훈, 정병국, 정우택

 

▶ 총괄선거대책본부장

 - 본부장 : 김무성

 

▶ 당무조정본부장

 - 본부장 : 서병수

 

▶ 종합상황실

 - 실장 : 권영세

 - 부실장 : 김호연, 권영진, 김태원, 백성운, 서장은, 윤재옥, 이종혁

 

▶ 공보단

 - 단장 : 이정현

 - 대변인단 : 이상일 조윤선

 

▶ 중소기업소상공인 벤처협력단

 - 위원 : 정희수, 김윤종, 이현재, 김병호, 이은,정 송호근

 

▶ 여성본부

 - 본부장 : 김태현, 김을동, 김옥이, 박순자, 강은희

 

▶ 청년본부

 - 본부장 : 김상민

 - 부본부장 : 오신환

 

▶ 직능본부

 - 총괄본부장 : 유정복

 - 총괄부본부장 : 윤상현

 

▶ 조직본부

 - 본부장 : 홍문종, 김태환, 김학용, 안재홍, 이장우, 홍일표

 

▶ 홍보소셜미디어

 - 홍보본부장 : 변추석

 - 홍보본부 부위원장 : 조동원

 - 미디어본부장 : 박창식

 - SNS본부장 : 김철균

 - SNS소통자문위원회 : 강요식

 

▶ 특보단

 - 단장 : 이주영

 - 국방안보 분야 : 남재준

 - 통일외교 분야 : 김영목

 - 과학기술 분야 : 최순홍

 - 대북분야 : 박선영

 - 여성분야 : 민현주

 - 일자리 분야 : 김규환

 - 벤처분야 : 장흥순

 - 기획조정 분야 : 최외출 입니다.

 

 

고성국 박사

선대위를 꾸리는 과정에서 나타난 갈등은, 미봉적이지만, 수습하는데 성공한 것 같고,

총괄선대본부장인 김무성 전 의원의 역할이 이미 상당히 보이는 등,

나름대로 시스템이 돌아가기 시작했다고 분석합니다.

 

특히, 김무성의 박근혜 당선 후, 임명직 맡지 않겠다는 선언은,

97년 동교동계가 DJ를 당선시킬 때, 배수진을 치듯이 선언했던 것과 유사한 것 같고,

앞으로 이런 백의종군 선언이 잇따를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하고,

 

 김무성의 부유세 관련 발언은, 이슈선점 경쟁으로도 볼 수 있고,

이를통해 불가피하게 국가재정 논쟁으로 옮겨가서, 자연스럽게 복지이슈가 부각될 수 있기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여야간에 의미있는 복지논쟁이 시작되었다고 전망합니다.

 

 

2012년 대선전은 네거티브보다는 건전한 정책대결을 통해서,

보다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후보가 선출되기를 바래봅니다~!

 

아래는 해당부분 인터뷰 전문입니다. 

 

앵커 :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인선안을 어제 발표하고, 오늘 첫번째 회의를 합니다.

오늘부터 새누리당이 선대위회의를 열고, 대선 총력체제에 들어가게되는데,

선대위 인선안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고성국 박사 :

조금 전, 박근혜 후보가 더이상 갈등없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그동안 선대위를 꾸리는데 굉장히 고생을 많이했고, 고심을 많이 했지요.

 

그래서 그동안 있었던 여러가지 내홍과 갈등을, 원천적으로 해소하는데는 이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뭐, 그럴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별로 없었구요.

어쨌든, 그러나 미봉적이지만, 수습하는데는 성공한 것이지요.

그래서 중앙선대위를 발족시켰고, 더이상 당내에서 이견이 없는 상태니까요.

 

특히,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임명한, 김무성 전 의원의 역할이 이미 상당히 보이는 것 같습니다.

김무성 본부장이 아예, 어제부터 야전침대를 갔다놓고,

숙식을 선거 끝날때까지 거기서 하겠다고 그랬으니까요.

 

이제 본격적으로 선거체제로 돌아간다.

그러니까, 그 전까지는 제대로 안돌아갔기때문에,

박근혜가 일일이 다 판단하고, 결정도하고, 아마 그랬을 것입니다.

이제는 나름대로 시스템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

어제 김무성이 박근혜가 당선되어도 임명직은 맡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했고,

또 하나 논란이 되는 이야기가 부유세 신설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고성국 박사 :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는 것은,

97년에 동교동계가 DJ를 당선시킬 때, 정말 배수진을 치듯이 선언했던 것입니다.

그때 기억이 나는데요.

 

권노갑 고문을 비롯해서, 동교동계 핵심인사들이 전부 국민앞에 서서

대선 승리 후에도, 어떤 임명직에도 나가지 않겠습니다. 이랬거든요.

그리고 그때, DJ가 당선되면, DJ는 좋은데 동교동 측근들이 호가호위하는 것이 걱정이다.

이런 여론들을 그 과정에서 잠재웠습니다.

 

그러니까 어제, 김무성도 그런 취지로 백의종군 선언을 한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그런 백의종군 선언이 잇따를 가능성이 있지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첫 출발의 긴장도를 높이는 그런 의미는 있었다고 보구요.

 

조금 전, 앵커께서 말씀하신, 부유세 부분은요.

부유세는 그동안 진보정당쪽에서 신설을 주장해왔던 것이구요.

민주통합당에서도 정동영이 주장해와서 야권의 이슈입니다.

 

이것을 먼저, 새누리당의 총관선대본부장이 치고 나와서,

말하자면, 이슈 선점의 경쟁이 시작된 것이지요.

 

이렇게되면, 불가피하게 국가재정논쟁으로 갈 수 밖에 없구요.

국가재정논쟁을 하는 이유는, 복지를 어느 정도로 할 것이냐?를 결정하기 위한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복지이슈가 이번 대선에서 주요한 이슈로 부각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지요.

 

그런데, 이것은 야권의 입장에서는 사실은, 하고 싶지만 기회가 없어서 하지 못했던,

나름대로 자신있는 영역일 것이란 말이지요. 그런점에서, 저는 야당이 부유세뿐만 아니라,

복지이슈 전반에 대해서 조금 더 공세적으로 나온다면,

여야간에 의미있는 복지논쟁이 시작될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