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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이야기

극동건설 법정관리, 웅진그룹 파장은?

 

20120926 / 극동건설 법정관리, 웅진그룹 파장은?

 

극동건설이 지난 25일 1차 만기가 돌아온 기업어음(CP) 150억원을 결제하지 못해서

1차 부도를 맞은 상황에서, 오늘도 이 금액을 결제하지 못하고,

결국 기업회생절차인 법정관리를 신청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에서는 단독보도로 극동건설의 지주사인 웅진홀딩스에서

150억원을 결제하더라도, 추가로 돌아오는 만기 대출금(차입금)에 대한 결제로 봤을 때,

법정관리 신청을 결정한 상태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극동건설에 대한 웅진그룹의 지급보증 규모가 어느 정도이고,

앞으로 이번 사태가 웅진그룹에 미칠 파장은어느 정도일까요?

 

 

현재 극동건설에 대한 웅진그룹의 지급보증 규모는 1조원대에 달하고,

지급보증이 돌아오면, 극동건설의 자금 사정상 차입금을 웅진그룹이 상황해야할 가능성이 커서,

 

웅진그룹 전체가 위기를 맞을 수도 있고, 이 경우, 유동성 위기로 인해서

지주사인 웅진홀딩스워크아웃 신청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극동건설의 아파트 사업과 과련해서 제공한 중도근 연대보증 잔액이 1690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PF)관련 연대보증이 5825억원, 시공연대보증이 3324억원으로,

웅진 홀딩스의 연대보증액은 총 1조 839억원으로 알려지기 때문입니다.

 

 

현재 웅진그룹

그룹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핵심계역사인 웅진코웨이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이고,

극동건설에 추가적인 자금을 지급할 여력이 되지 못한 상황이고,

 

웅진코웨이의 매각 과정 역시 난항을 거듭한 상황이기때문에,

급격한 사업확장에 따라서 이름있는 기업이 사라지는 사태(!)가 또 다시 발생하게될지,

주의를 기울이고 살펴봐야할 대목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