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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박근혜 국면전환, 역사재해석이 계기

 

20120920 / YTN 뉴스현장 1부 / 고성국박사

박근혜 국면전환, 역사재해석을 계기로 만드는 것이 좋을 것

 

새누리당 박근혜의 지지율이 정체 내지는 상당히 떨어지는 상황이고,

안철수의 출마선언과 컨벤션효과로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고성국 박사

박근혜도 심각하게 위기를 느끼고, 일정에 없이 정치쇄신특위 회의에 참여했는데,

박근혜의 지지율 하락의 첫번째 계기

최근 사건들이 아니라, 역사해석 문제였다고 지적합니다.

 

그리고, 역사문제는 몇달째 박근혜를 괴롭히는 문제이고,

친박 의원들도 빨리 풀어야할 문제라고 이야기하지만, 여전히 못풀고 있고,

자신의 문제를 먼저 풀고난 후, 주변을 다독이거나 질책하면서 가야하는 것인데,

 

이처럼 주변 사람들에 대한 지적을 먼저 하는 것으로는

지지율 반등이 만들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합니다.

 

따라서, 박근혜의 국면전환의 첫번째 계기는,

매듭짓지못한 역사해석에 대한 박근혜의 새로운 역사해석을 국민들에게 설명하는 것에서,

국면전환을 찾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평론합니다.

 

아래는 해당부분 인터뷰 전문입니다.

 

 

앵커 :

그리고, 새누리당 박근혜가 어제 예정에도 없던 쇄신위원회 회의에 들어갑니다.

발목잡는다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많은데, 이것을 어떻게 풀어야되나요?

 

고성국 박사 :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라는 속담 한마디하고 넘어가기에는 사태가 심각합니다.

조금 전, 제가 조사를 말씀드렸는데, 조사결과를 자세히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분명히, 오늘이나 내일 조사결과는 양자대결구도에서

문재인에게, 안철수에게 지는 것으로도 나올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지지율이 정체되고 있는 것을 떠나서 심각하게 떨어지고 있는 것이고,

경고음이 나도, 굉장히 심각하게 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박근혜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어진 일정을 대게 소화시키는데,

앵커께서 말씀하신대로 일정에 없이 쇄신회의에 들어가서,

강하게, 말하자면 당 전체를 질책한 것입니다.

 

박근혜도 심각하게 위기라고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것에서 반등하는 계기를 잡아야될텐데, 저는 두가지라고 봅니다.

 

하나는 측근의 비리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지지율이 하락하게된 첫번째 계기는 역사해석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이 역사해석문제는 벌써 몇달째 박근혜를 괴롭히는 문제이고,

친박에서도 빨리 풀어야한다고 생각하는 문제이지만, 박근혜가 여전히 못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문제부터 먼저 풀면서,

주변의 사람들에게 정말 조심하자고 이야기하면서 가야하는 것이지,

역사문제를 자신이 풀지 않으면서, 주위 사람들만 야단친다고해서,

국면이 바꾸거나, 반등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진다? 이렇게 안됩니다.

 

그래서 저는 최근 일들이 다 심각하고 상처를 주지만,

그보다는 국면전환의 첫번째 계기는 역사해석에 대한 박근혜의 새로운 재해석.

이것을 국민들에게 설명하는 것에서 찾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