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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앞으로 남은 대선전의 중요한 변수는?

 

20120919 / YTN 뉴스현장 1부 / 고성국 박사 : 앞으로 남은 대선전의 중요한 변수는?

 

대선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후보들은 자신의 비전과 철학을 설명하고,

유권자들은 이를 비교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하게됩니다.

 

고성국 박사

남은 대선에서 중요한 변수는, 야권 단일화가 언제, 어떤 형태로 되느냐와,

안철수와 문재인이 감동과 울림이 있는 야권단일화를 할 수 있을지

앞으로 남은 대선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분석하고,

 

박근혜의 역사인식에 대한 해석과 답변이, 국민들을 납득시킬 수 있을지.

이 점도 굉장히 중요한 변수일 것 같다고 전망합니다.

 

그리고, 현재 주목하지 못하는 부분이지만,

대선 승리 후에는 어쨌든 수백~수천명의 사람들과 함께하게되기때문에,

청문회를 거칠만큼 중요한 후보 주변의 사람들, 60~70명에 대한 검증도 제대로 해서,

그동안의 과오를 다시 되풀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평론합니다.

 

아래는 해당부분 인터뷰 전문입니다.

 

앵커 :

12월 대선 전, 대선정국을 흔들만한 변수들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고성국 박사 :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 야권 단일화가 언제, 어떤 형태로 되느냐인것 같습니다.

2010년 경기도지사에서 봤을 때, 단일화가 된다고 무조건 이기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언제? 너무 늦지않게, 어떻게? 플러스 알파의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이렇게 감동과 울림을 주는 단일화를 이끌어낼 능력이,

문재인과 안철수, 두 사람에게 있느냐가 제일 중요한 변수인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조금 전, 세 후보 모두에게 공히 질문이 되어야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그래도 지금 박근혜에게 제일 큰 숙제는 역사문제에대한 해석일 것 같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된 박근혜의 답변이 국민들을 납득시킬 수 있느냐?

이 점도 굉장히 중요한 변수인 것 같구요.

 

그 다음에, 또 한가지 아직 우리가 주목하고있지 못한 부분인데요.

대선은 혼자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대선 승리이후에도, 최소한 수백명의 사람들이 함께하고,

수천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공동으로 국가를 운영하는 것이거든요?

 

그 중에서 청문회를 거칠만큼,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되는 60~70명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 될 것이냐? 대선후보에 대한 검증도 중요하지만,

함께 할 사람들에 대한 검증. 이것이 대선과정에서 검증이되어야합니다.

 

이러한 검증없이, 한사람만 덜렁 뽑아놓고,

그 다음에는 이른바, 허니문 기간이라고해서 왠만하면 밀어주자고 하다가,

청문회 대충해서 낙마한 사람이 생기고 한다면, 국정운영 시작전에 힘부터 빠지잖아요.

 

그러니까, MB전철을 밟지않기위해서라도 저는 주변 사람들에 대한 검증이

이번 대선에서 제대로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