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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정치 이야기

대선후보의 역사인식, 비전 비교해야

 

20120919 / YTN 뉴스현장 1부 / 고성국 박사

대선후보의 역사인식, 국정운영 비전, 철학, 국정운영 경험 등은

후보들에게 공평한 잣대로 조금 엄격하게 질문하고 답변해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대선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과거와는 달리 여전히 안개속 판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성국 박사

안철수가 오늘 애매모호한 대선출마 입장을 밝히면, 피로감이 급상승하기때문에,

분명한 대선출마 입장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현재는 박근혜는 역사인식, 문재인은 친노이미지, 안철수는 정치 무경험을 약점으로 이야기하는데,

앞으로는 역사인식과 국정운영 비전과 철학, 국정운영 경험 등은 세 후보에게 공평한 잣대로,

조금 더 엄격하게 다루고, 질문과 답변을 같이 들어서,

서로의 생각을 제대로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야할 것이라고 평론합니다.

 

그동안 우리 대선은 편가르기로 대선 후, 후유증도 만만치 않았고,

구체적으로 어떤 생각과 비전을 가진 후보인지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때문에,

같은 사안에 대한 후보들을 생각들을 비교해보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바른 선택을 위해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래는 해당부분 인터뷰 전문입니다.

 

앵커 :

이 시점에서, 세 후보의 출마를 가정하고, 각각의 약점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박근혜는 역사인식, 문재인은 친노 이미지, 안철수는 정치무경험 을 간단히 이야기할 수 있는데,

간략히, 이것을 극복하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성국 박사 :

그런데, 저는 이렇게 오히려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역사인식은 박근혜만 필요한 것인가? 안철수의 역사인식을 들어본 적 있으세요?

문재인이 현대사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하는지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역사인식은 누가 되더라도 다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역사인식의 문제를 세 사람에게 다 물어봐야할 것 같구요.

 

그 다음에, 국가운영 비전과 철학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다음에 국정경험 있느냐? 없느냐? 안철수가 이렇게 이야기하잖아요.

정치경험은 없지만, 정치경험이 좋지않은 경험인데 있어야합니까라고 반론하잖아요?

그러면, 저는 국정운영 경험에 대한 질문도 세사람이 똑같이 질문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를테면, 박근혜는 역사문제만 정리하면 다 되고,

안철수는 부족한 국정운영경험만 보완하면 된다고 볼 문제는 아니고,

역사인식이나 국정운영경험이나 철학과 비전 모두를 다,

세 후보에게 공평한 잣대로 조금 더 엄격하게 다루고, 질문과 답변을 같이 들어야하지 않느냐?

 

그러면서 서로간의 생각들을 제대로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빨리 가져야하지 않느냐?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

그렇지요. 역사문제를 질문할때는 꼭 박근혜에게 색안경을 끼고 보고,

정치경험에 대해서는 안철수를 보고 이야기를 하니까요.

 

고성국 박사 :

그렇습니다. 저는 균형잡힌 검증의 태도는 아니라고 봅니다.